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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간 거래소 외국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폭풍 ...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삼성SDI와 현대로템, 한화시스템에서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한미반도체와...

[주간 거래소 외국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폭풍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이 산업별로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도체와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난 반면 방산과 조선,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는 매수세가 집중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 설비와 발전 플랜트 장비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산업 기업이다. 원전 주기기 제작 능력을 갖춘 국내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전력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원전 설비뿐 아니라 가스터빈, 풍력 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발전 설비와 수소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장기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외국인 매수 상위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포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과 방산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방산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과 미사일 관련 부품, 방산 장비 등 다양한 방위 산업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 업종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중공업은 대형 선박과 해양 플랜트를 건조하는 조선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조선 시장 회복과 함께 수주 증가 기대감이 거론되는 종목이다.

또 다른 조선 기업인 한화오션 역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한화오션은 대형 선박과 해양 플랜트를 건조하는 조선 기업으로 최근 방산 사업 확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에이피알도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뷰티 관련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온라인 플랫폼과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뷰티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정유와 에너지 업종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사업과 배터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제약 업종에서는 한미약품이 외국인 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조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대형 선박 건조와 해양 플랜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건설 업종에서는 대우건설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와 플랜트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 기업이다.

HJ중공업은 조선과 건설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며 효성중공업은 전력 설비와 중공업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우는 현대자동차 우선주로 배당 매력과 함께 자동차 산업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과 전장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과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대표 보험회사로 금융 산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IT 서비스와 물류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회사로 조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와 방산 장비를 생산하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국내 방산 산업의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다.

KT&G는 담배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된다.

HMM은 해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컨테이너 운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진은 원전 계측 제어 설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원전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삼성SDI와 현대로템, 한화시스템에서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우에서 외국인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던 종목인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우 역시 높은 배당 매력으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과 배터리 소재 관련 종목에서도 외국인의 매도 흐름이 이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 자원 개발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는 종목으로 꼽힌다.

자동차 부품과 금융 업종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포착됐다. 현대모비스와 미래에셋증권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와 전기차 전환 흐름에 영향을 받는 대표 부품 기업이이다.

지주사와 공기업 성격의 종목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SK와 한국전력 역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그룹 지주사로서 자회사 실적과 글로벌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는 구조이며, 한국전력은 전력 요금 정책과 연료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달라지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철강과 전자부품 업종에서도 외국인 매도 움직임이 나타났다. 현대제철과 삼성전기가 순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현대제철은 건설 경기와 철강 가격 흐름에 영향을 받는 대표 철강 기업이며, 삼성전기는 스마트폰과 전장용 부품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나타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터리 소재와 방산 업종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에코프로머티와 LIG넥스원 역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에코프로머티는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으로 최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종목이며, LIG넥스원은 미사일과 정밀 유도무기 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기업으로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서도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NH투자증권도 외국인 매도 상위 종목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와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대신 방산, 조선, 에너지 산업 중심 종목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시장 변화 속에서 원전과 방산, 조선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 흐름 역시 이러한 산업 변화와 맞물려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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