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종목 일제히 '파란불'
코스닥 22.91p 내린 1136.64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6.75포인트(1.01%) 하락한 5,585.46에 거래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26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3% 넘게 급락하며 546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1.75포인트(3.22%) 내린 5460.4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1% 안팎 하락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며 장중 550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580억원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969억원, 33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이 크게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71% 하락한 1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6.23% 내린 93만3000원으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우는 5.46% 하락했으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91포인트(1.98%) 내린 1136.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3원 오른 15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협상 기대감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월 25일 기준 배럴당 90.32달러로 전일 대비 2.03달러(-2.19%) 내렸고, 브렌트유는 97.26달러로 2.97달러(-2.96%) 하락했다. 두바이유도 99.61달러로 9.42달러(-8.6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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