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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자 강국 기틀’ 조은기 초대 국립농업과학원장 별세

식물·미생물·곤충의 종자를 통합 관리하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세워 ‘종자 강국’의 기틀을 다진 조은기 초대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지난달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종자 강국 기틀’ 조은기 초대 국립농업과학원장 별세

식물·미생물·곤충의 종자를 통합 관리하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세워 ‘종자 강국’의 기틀을 다진 조은기 초대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지난달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경북대 농학과와 대학원을 나온 고인은 1984년 농촌진흥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5년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06년 경기도 수원에 신축 저장고를 지으며 설립됐고, 그 이후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편입됐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고인의 주장대로 종자별로 온도를 정해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는 방식으로 보존 기한을 늘렸다. 2008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으로부터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됐다.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는 노르웨이(스발바르)와 한국에만 존재한다.

2008~2009년 초대 국립농업과학원장을 맡았다. 2009~201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을 지냈고, 이후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초빙교수, 토종명품화사업단 단장,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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