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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읍 “NS전, 제 발에 걸려 넘어졌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진 키움 DRX 조재읍 감독이 “상대보다 부족했다”고 말했다.

조재읍 “NS전, 제 발에 걸려 넘어졌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에 진 키움 DRX 조재읍 감독이 “상대보다 부족했다”고 말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농심에 0대 2로 패배했다. 키움은 5승14패(-14)가 돼 라이즈 그룹 4위로 내려갔다. 농심에 3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조 감독은 “3라운드 개막전인 만큼 양 팀이 서로 준비해온 것들을 꺼내봤다. 상대가 잘했고, 우리는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하다 보면 유리한 상황과 불리한 상황이 있기 마련이다. 유리할 때도, 불리할 때도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은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리치’ 이재원을 대신해 ‘프로그’ 이민회를 탑라이너로 기용한 이유도 밝혔다. 조 감독은 “2라운드 종료 후 (다른 팀들보다) 빠르게 스크림을 하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EWC)을 시청했다. 메타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라인마다 고쳐야 할 플레이가 있다. 제동이 걸리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 조금 더 준비 된 선수를 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세트에서 신규 챔피언이자 OP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로크를 풀어준 것과 관련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로크가 좋아하는 특정 상황이 있다”면서 “오늘은 로크가 날뛸 수 있는 상황을 우리가 만들어줬다. 1·2세트 모두 우리가 자기 발에 걸려서 넘어졌다.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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