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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한화오션 합류로 조선 빅3 협력망 구축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송관리시스템, 혼적 시뮬레이터, 지능형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물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BMEA는 지난 2월 공동납품플랫폼을 공식 출범하고...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한화오션 합류로 조선 빅3 협력망 구축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4월1일 한화오션과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BMEA]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이 한화오션과 손잡으면서 국내 빅3 조선소를 포함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BMEA는 한화오션과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납기 정보 공유와 플랫폼 기반 물류 운영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 간 데이터 기반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HJ중공업·대선조선에 이어 체결됐다. 한화오션 참여로 국내 빅3 조선소를 포함한 주요 조선소와의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은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 국책사업이다. 개별 기업 단위 납품 물류를 플랫폼 기반 공동납품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납품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조선소로부터 사전에 제공받은 납기 정보를 기반으로 대형 차량을 활용한 혼적·순회 집하 방식 공동배송 체계를 구현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송관리시스템, 혼적 시뮬레이터, 지능형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물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BMEA는 지난 2월 공동납품플랫폼을 공식 출범하고 운영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소 납기 정보 기반 공동납품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자재 업체들은 약 20% 수준 물류비 절감과 납품 절차 간소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금식 BMEA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동납품플랫폼이 주요 조선소와 협력을 바탕으로 본격 확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빅3 조선소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납품을 확대해 조선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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