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교차로 강성의, 김봉현, 김석진, 송호철, 양경호, 오은초, 오정훈, 한권 예비후보.
전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 제시
강성의 후보 ‘배움여행 거점 활성화’
강성의 후보(더불어민주당, 화북동)는 12일 제6호 정책공약으로 ‘세대공감 AI·디지털 교육 확대 및 글로컬 런케이션(배움여행) 거점 활성화’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에게는 AI·코딩 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에게는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적응 교육을 지원한다. 세대 간 정보 격차 해소 구상이다.
강 후보는 제주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교육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 기반을 확대해 화북을 제주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8년 아라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는 제주대 사라캠퍼스(교육대학) 부지 활용안을 제시했다.
“가까운 동네 일꾼이 되겠다” 다짐
김봉현 후보, 생활민원 처리 사례 소개
김봉현 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는 11일 자신의 SNS에 “아라초등학교 사거리 건널목 신호등 숫자 표시등이 고장나 있었다. 등굣길 아이들은 물론이고 병원을 오가는 어르신들께서도 ‘지금 건너도 되는 건가?’ 하고 잠시 멈칫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김 후보는 “작은 고장처럼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했고 반나절 만에 수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사실 동네를 다니다 보면 이런 작은 불편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그 작은 불편 하나가 큰 위험이 되기도 한다”며 “이참에 오늘은 아라동 건널목 신호등 상태를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우리 어르신들의 편안한 병원길. 작은 문제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가까운 동네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김석진 후보, 9일 개소식 후 ‘발전투어’
김석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조천읍)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함께하는 조천읍 발전투어’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조천읍 12개 마을(리)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천읍의 아름다운 해안벨트와 자연자원이 풍부한 중산간권역을 연결하는 ‘머무는 관광지’를 구축하고, 주민과 청년,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전은 기본, 발전은 필수’라는 슬로건 아래 머무는 관광마을 조성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조천읍 해안벨트 펫공원·웨딩촬영 스팟 조성 및 해양레포츠 활성화 △주민 참여형 조천오일장 복원 및 청년야시장 신설 △3·1운동과 4·3 역사투어 및 치유관광 활성화 △마을 특화 6차산업 활성화 및 유휴시설 활용 워케이션 확대 △주민 주도형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이다.
농업·모슬포항·골목상권 활성화 등 추진
송호철 후보, 지속가능 발전 8대 핵심 공약
송호철 후보(무소속, 대정읍)는 11일 대정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농업 분야에서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짓는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노후 관정 정비와 농업용 저수지 확충,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 마늘 계약재배 확대, 농업생산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구축 추진 등이 내용이다.
모슬포항 발전 공약으로는 스마트어선 도입은 물론 육상양식 산업 인프라 확충과 해녀 안전·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의 상생 발전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했다. 영어교육도시 연결도로 조기 개설 추진 등이 내용이다.
모슬포 중앙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가칭)우명창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대정 해안 친환경 돌고래 전망대 조성, 대정고을 역사문화유산 종합조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비어있는 주차장 공영처럼 활용 제안
양경호 후보 ‘제주형 주차공유 모델’
양경호 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는 12일 두번째 공약으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참여 도민은 실질적 수익도 올리는 ‘제주형 주차공유 모델’ 시범 추진을 제시했다. 공급 한계 극복형 주차 수요관리 정책으로서의 주차공유 모델 정립과 차고지증명제의 한계가 입증된 현 시점에서 대안적·보완적 주차 정책이다.
이는 △주차공유 플랫폼 △참여자 인센티브 △사업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양 후보는 이와 관련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도민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 것’과 ‘참여하는 도민(아파트 입주민, 건물주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주차장은 부족한 게 아니라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어 있는 시간(낮 시간대엔 아파트 주차장, 밤 시간대엔 상가 주차장)을 도민과 나누는 것이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설파했다.
‘어르신 복지·청년 살고픈 도시’ 약속
오은초 후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은초 후보(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서홍동)는 12일 서홍동 경로당을 방문한 뒤엔 “어르신 복지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멈추지 않는 1분 1초, 오은초의 발걸음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0일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돌아오고 싶은 서귀포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때문에 떠나고 문화가 없어 아쉽고 아이 키우기 막막해서 고민하는 현실. 이제는 청년들이 ‘버티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시선으로 청년의 속도를 이해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한 오 후보는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원도심 청년 문화공간 조성 △육아와 일, 함께 가능한 환경 △청년 모임·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에서 꿈꿀 수 있는 기회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한편 오 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선거사무소(서귀포시 홍중로 43) 개소식을 개최한다.
“효돈목장 햇빛·바람연금 실증 모델로”
오정훈 후보, 자연생태체험공원 계획 소개
오정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송산·효돈·영천동)는 12일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가 발표한 에너지 대전환 비전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는 오랫동안 방치돼 온 ‘효돈목장’(23만평 규모) 유휴 부지에 친환경 태양광·소형 풍력 발전 인프라를 전격 유치함으로써 위 후보가 약속한 ‘햇빛·바람연금’의 실증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현하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이를 “‘효돈자연생태체험공원’ 조성의 기획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결합·설계”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청정 자연 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기후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오 후보는 이를 통해 효돈동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분산에너지 자치 마을이자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힐링형 기후테크 교육의 메카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재투자 활성화 지원 조례 추진”
한권 후보, 지역경제 4대 공약 발표
한권 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는 12일 ‘진짜 제주, 더 큰 원도심’을 위한 새로운 약속 ‘지역경제 편’ 공약으로 4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공공기금의 지역성장펀드 등 출자 근거 마련 조례 개정’은 ‘제주 미래 성장을 위한 시드머니 확대’가 목적이다. 향후 안정적 펀드자금 확보를 위한 방안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재투자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과 연계해 진행하는 계획이다.
‘원도심형 지역상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 차원 약속이다. 원도심 내 참여 주체들의 모집과 구체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이 관건이다. ‘O2O(offline to online) 수출 플랫폼 활용 상권 활성화 및 지역산업 성장 전략’은 제주 방문 중화권 관광객의 오프라인 체험과 소비 경험을 온라인 소비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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