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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도둑?” 쌈디, 수억대 시계 도난 후 집 촬영 거부...네티즌 ‘시끌’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과거 자택에서 수억원대 고가 시계를 도난당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범인의 정체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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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도둑?” 쌈디, 수억대 시계 도난 후 집 촬영 거부...네티즌 ‘시끌’

2026-07-05 11:13:52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과거 자택에서 수억원대 고가 시계를 도난당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범인의 정체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쌈디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쌈디의 하루’ 영상에서 자신의 집을 찾은 기안84에게 “금고 위치도 안 알려줄 거다. 우리 집에 도둑 들었다”고 털어놨다.

쌈디에 따르면 당시 도둑은 집에 있던 고가의 풀 다이아몬드 시계를 훔쳐 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인이 훔친 시계를 쌈디가 평소 자주 찾던 시계 매장에 위탁 판매했다 것.

쌈디는 “똑같은 시계를 가진 친구가 시계방에 갔다가 ‘우리랑 같은 시계가 있다’고 하더라”며 “직접 차봤는데 내 손목에 딱 맞았다. 내 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쌈디는 매장 CCTV 등을 통해 범인을 확인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10시에 경찰과 시계방에 갔다. 신분증 복사까지 해놓고 갔더라”며 “그 친구는 바로 잡혀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이후 뜻밖의 지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쌈디가 “그 일 이후로 집에서 찍는 촬영은 안 하게 됐다”며 “비싼 거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 주겠냐. 사람 못 믿는다”라고 말했기 때문.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쇼츠 등을 통해 ‘쌈디가 집 촬영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 이유’라는 내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집에서 촬영한 뒤 도둑이 들었다는 건가”, “집 내부를 아는 사람이 범인 아니냐”, “혹시 제작진과 관련 있는 사람인가” 등의 추측을 쏟아냈다.

다만 쌈디는 범인의 신원이나 방송 제작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제작진이 범행과 관련됐다는 근거 역시 확인된 바 없다.

실제로 ‘인생84’ 영상에서도 쌈디의 집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일부 장면은 블러 처리됐다. 자택 도난 사건 이후 사생활과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연예인의 집을 보여주는 ‘집 공개 콘텐츠’가 인기 소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쌈디의 충격적인 도난 피해 고백이 연예인 사생활 노출과 보안 문제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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