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美 DDW 2026에서 자큐보정 대규모 Real-World 연구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5월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6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6)’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자큐보의 대규모 환자 대상 Real-World(실제 진료 현장)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자큐보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시판 이후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제 처방 환경에서의 객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첫 번째 Real-World Data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DDW는 전 세계 각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소화기학 및 내시경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DDW 2024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 결과를, DDW 2025에서는 위궤양 임상 3상 결과를 차례로 공개한 데 이어 올해 대규모 Real-World Data까지 3년 연속 발표하며 자큐보의 탄탄한 임상적 근거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약 300여개의 개인병원(1차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큐보정 20mg을 4주간 처방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500여명을 추적 관찰하여 객관적인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개인 병원에서의 치료 및 처방 환경에서도 이전 임상시험과 일관된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갖는다.
자큐보는 가슴쓰림, 산 역류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 증상을 평가하는 역류 질환 설문지(RDQ, 0~5점 척도)의 GERD(가슴쓰림, 산 역류)점수 분석 결과 복용 전 2.07점이었던 평균 점수가 4주 후 0.44점으로 1.63점 감소하며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했다(P < 0.0001).
특히,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나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RDQ 점수 감소가 확인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기존 치료제로 해결되지 않았던 증상을 자큐보 투여로 인해 개선하며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Real-World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환자들의 치료 효과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93.4%가 치료 효과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약물이상반응(ADRs) 발생률은 단 0.05%에 그쳐 4주 관찰 기간 동안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환자들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고, 기존 약물로 해결되지 않던 증상을 4주만에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자큐보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큐보는 PPI 및 위산 분비 억제제 사용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전환 투여(Switching)’가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실제 진료 현장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 전환 투여 전략의 실효성이 대규모 데이터로 입증되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 6개 분기만에 분기처방액 200억원을 상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5년째 밀알복지재단 기부하며 장애인 고용 지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컨피던스 투비: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캠페인을 통해 5년 연속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컨피던스 투비: 아름다운 출근길 동행 캠페인’은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는 멀츠의 대표적인 사내 사회공헌 활동이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비(Confidence To Be)’를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장하여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자신감 있는 삶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왔다.
지난 4월 한 달간 임직원들은 의류, 가전,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소장품을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 회사 역시 별도 기금을 마련해 굿윌스토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된 기증품과 기부금은 굿윌스토어 직원들의 분류 및 재가공 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와 자립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모든 사람이 더 나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더 큰 자신감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다각도의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활동들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멀츠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사내 봉사 동호회 ‘더 멀리’를 통해 유기견 돌봄 봉사, 플로깅, 이주여성 지원, 시각장애인 산책 동행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이뤄왔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고민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온 결과물이다. 이번 기부가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자신감 있게 살아 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멀츠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더 나은 삶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한국보건산업진흥원-바젤투자청-기술보증기금,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바젤투자청(CEO 크리스토프 클로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은 한국로슈와 스위스 바젤 지역의 혁신 생태계, 그리고 국내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 교류 확대,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로슈와 보건복지부 간 체결된 업무 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당시 로슈는 향후 5년간 약 71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4자 협약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한국 유망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촉진’을 구체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은 한국로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 중인 ‘한-스위스 바이오패스(BioPass)’ 프로그램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바이오패스는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4자 협력을 통해 기술 발굴부터 금융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행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4개 기관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원스톱(One-stop)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한국로슈는 프로그램의 후원을 맡아 유망 기업 선정 프레임워크를 주도하며, 연구 가속화 지원 대상자 및 바젤 지역 생명과학 슈퍼클러스터 입주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노베이션 상금 및 로슈 글로벌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플랫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며, 로슈의 주요 관심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후보 기업을 발굴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선정된 기업에 필요한 기술 평가를 진행하고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금융 연계 인프라를 지원한다 △바젤투자청은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스위스 혁신 파크 바젤 에어리어(SIP Basel Area)를 포함한 현지 인프라 접근성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및 연계를 돕는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 거점인 스위스 바젤(Basel)은 로슈 본사가 위치한 유럽의 대표적인 ‘생명과학 슈퍼클러스터(Life Sciences Supercluster)로, 생태계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약 3만3000명 이상의 생명과학 전문가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과 800여개 생명과학 기업, 1000여개 연구 그룹이 한 생태계 내에서 활동하고 있어 연구 단계부터 임상, 상용화까지의 시간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자트 아젬(Ezat Azem)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잠재력 높은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에 후원사로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젤 생명과학 슈퍼클러스터 내에서 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역량 강화하는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이 유망 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층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호 긴밀하게 연결된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프 클로퍼(Christof Klöpper) 바젤투자청 CEO는 “혁신은 본질적으로 초국가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바젤 생명과학 슈퍼클러스터는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적인 바이오테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젤투자청은 한국의 혁신가들을 바젤과 연결하고, 나아가 국경을 넘어선 파트너십과 기회로 이어줌으로써 차세대 혁신의 가속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SK Global PS, 의학박사·임상연구 전문가 영입
왼쪽부터 LSK Global PS 박상원 전무, 김석란 고문, 복혜숙 박사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CSD(Clinical Science & Development, 임상과학 개발) 부문(Group)을 중심으로 한 임상 전략 수립 및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춘 두 명의 의학박사(M.D.)와 학술 기반 임상연구 전략 전문가 1인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니라, 임상 개발 전 과정에서 의학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CRO 조직 내에 임상의 2명 이상을 확보해 ‘의학 기반 임상 전략 파트너’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K는 앞서 CSD 조직 개편을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전략 자문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이를 실질적인 실행 역량으로 구체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LSK는 △초기 임상 진입 전략 고도화 △미충족 임상 수요 기반 파이프라인 기획 △외부 대조군 및 RWE(Real World Evidence), AI/ML(Machine Learning) 기반 전략 개발 △학술(Academic) 연구 인사이트의 산업적 전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구간에서의 실패 위험 최소화 등 초기 임상 단계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전략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CSD 부문은 학술 지식과 데이터를 산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지식 기반 비즈니스(Knowledge-to-Business, K2B)’ 모델에 기반해 연구전략(RS, Research Strategy), 임상전략(CS, Clinical Strategy), 학술연구서비스(ARS, Academic Research Service), 약물감시(PV, Pharmacovigiance) 등 4개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임상개발계획 및 임상시험 설계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전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합류한 박상원 전무는 약리학 및 독성학 분야 박사 학위를 보유한 의사로, 한국MSD 및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의학 자문(Medical Advisor) 및 의학 총괄(Country Medical Director)을 역임하며, 국내외 임상시험 운영과 의학 전략 수립, 허가 및 약물감시를 총괄해 온 전문가다. 특히 다국가 임상시험 관리, 의료진 협업, 신제품 출시 전략 수립 등 임상, 허가, 약물감시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CSD 부문 내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전략까지 연결되는 통합적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란 고문 역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이며 박사 학위를 보유한 의사로, 15년 이상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계획(CDP) 수립, 초기 임상 프로그램 구축, 규제 기술 문서 개발 등을 폭넓게 수행해온 임상개발 전문가다. 또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하는 임상시험계획서 표준안 개발 사업 수행 및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임상시험 설계 표준화 및 교육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종양, 희귀질환, 신경과학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초기 개발 전략과 중개연구를 연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CSD의 초기 임상 전략 설계 및 실행 역량 강화까지 전주기 임상 전략 서비스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혜숙 박사는 30년 이상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 재직하며 임상시험센터 설립 및 Academic-CRO 운영 체계 구축을 선도한 전문가이다. 국가 R&D 과제 기획 및 수행, 의료기기·의약품 임상 개발 전략 수립,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LSK는 복혜숙 박사의 합류를 통해 학술 연구 기반의 임상 개발 전략을 산업적 실행 전략으로 연결하는 ‘Academia to Business’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근거 중심의 전략 수립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LSK는 기존에 의학적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및 내분비내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해 총 4인의 M.D.를 보유한 CRO로서 차별화된 의과학 기반의 자문 체계를 구축해 지식과 근거 중심의 임상연구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이번 인사 영입은 LSK가 CSD를 중심으로 K2B 모델 고도화, 차별화된 신약 개발 전략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한 임상·의과학 전문성 제고 전략의 일환”이라며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갖춘 임상·의과학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고객사의 미충족 임상 수요를 해결하고 초기 임상 단계에서 보다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IPF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글로벌 임상 2상(NCT05389215)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자 모집 완료는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글로벌 기술수출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해당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뿐 아니라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 피르페니돈)와의 병용 투여를 포함해 안전성·내약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주요 학회를 통해 글로벌 임상 2상의 설계 및 환자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왔으며,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한 환자군에서 베르시포로신의 잠재력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향후 대웅제약은 2027년 1분기 중 예상되는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아웃에 집중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제형 및 적응증 확장을 통해 섬유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 과정의 핵심 효소인 프롤릴-tRNA 합성효소(Prolyl-tRNA Synthetase, PRS)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섬유화의 근원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 물질이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2022년 FDA 신속심사제도(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 선정,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15.8%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자가면역·항암·대사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IPF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는 베르시포로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테페자’,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자사의 갑상선안병증(갑상샘눈병증, Thyroid Eye Disease)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테페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사용된다.
갑상선안병증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안와 근육·지방 조직 내 비정상적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안와 섬유아세포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이하 IGF-1R)에 대한 자가 항체가 활성화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근육과 지방 조직이 부풀어올라 안구돌출, 복시, 눈의 통증, 출혈, 눈꺼풀 후퇴,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안와 내 압력 증가로 시신경이 압박될 경우 급격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안병증 환자 중 중등도-중증 환자의 비율은 약 13.1%로, 해외(일본)의 갑상선안병증 발병률(0.025%)을 한국 인구에 대입할 경우 국내의 중등도-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 수는 약 2천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등도-중증의 갑상선안병증은 자연 회복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경과를 보여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경우 영구적인 시각 기능 장애와 외형 변화,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표준 치료제가 없어 스테로이드, 방사선 치료 등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는 안구 기능 손실, 비가역적 외모 변형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 이외 안와감압술과 같은 침습적 수술이 제한적인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테페자는 IGF-1R을 표적하는 단일클론항체로, 갑상선안병증의 핵심 발병 경로인 IGF-1R 매개 염증 반응을 차단해 질환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글로벌 임상 3상 OPTIC, 일본인 환자 대상 OPTIC-J 연구 등에서 테페자의 안구돌출, 복시 등 주요 병리 변화 개선과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은 복시, 안구돌출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측면에서도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갑상선안병증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진단이 지연되기 쉽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이번 테페자 허가는 질환의 핵심 발병 경로를 표적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에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등도 및 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임, ‘쥬베룩·쥬브아셀 부산 심포지엄’ 성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VAIM)은 지난 5월2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 ‘쥬베룩·쥬브아셀 부산 심포지엄(JUVELOOK & juveàcell Symposium in Busan)’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용의료 환경 변화와 함께 시술 선택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춰,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학술 교류를 영남권으로 확장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은 바임 김종왕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박민구 바임 상무, 신용우 도프 대표, 김종서 김종서성형외과의원장, 송병한 리뉴미피부과의원 홍제점 원장, 민정 레디피부과의원장, 심현철 더셀피부과의원 강남본점 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전문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쥬베룩과 쥬브아셀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경험과 제품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쥬베룩 i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쥬베룩 및 쥬베룩 볼륨과의 병행 시술 방안이 소개됐다.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적용 방식과 프로토콜을 달리하는 실제 사례가 공유되며, 시술 결과의 재현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적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또한, 기존 쥬브아셀 액상 타입 3%, 8% 라인업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파우더 타입 쥬브아셀v·g 제품의 소개와 임상 적용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제형 확장에 따라 시술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고, 얼굴과 바디 등 적용 부위에 따른 보다 정교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바임은 이번 부산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술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보다 균형 잡힌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쥬베룩과 쥬브아셀 제품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바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쥬베룩i의 실제 적용 사례와 쥬브아셀v·g 라인업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제품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실제 진료 환경에 도움이 되는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별 임상 데이터 축적과 의료진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시술 노하우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임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며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글로벌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여성마라톤서 ‘맞춤형 여성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성료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5월2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6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이 생애주기별로 점검해야 할 건강 관리의 체크포인트를 알리고 주체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기대수명이 86.6세에 이르는 가운데 , 생애주기별 변화를 미리 인식하고 평생 건강을 위한 실천 계획을 세우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오가논은 달리기 트랙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체크포인트를 확인하고, 맞춤형 퀴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 소속 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해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전달하고, 활발한 소통을 끌어냈다.
먼저 한국오가논은 1020 세대 여성의 일상을 지키는 체크포인트로 ‘현대적 피임’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2025년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국내 15~49세 여성 중 현대적 피임법을 사용하는 비율은 약 40%에 불과하다. 이에 부스에서는 피하 이식제·자궁 내 장치·경구 피임약 등 대표적인 현대적 피임법의 종류와 성공률을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과 비교해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및 퀴즈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대적 피임 실천이 여성의 건강과 미래를 지키는 자기결정권의 출발점임을 알리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찾아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이어 2030 세대를 대상으로는 미래 준비를 위한 체크포인트인 ‘가임력 보존’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여성의 가임력이 만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신체적 변화가 초산 연령 상승과 맞물려 최근 10년 새 난임 인구가 약 3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의 생애 계획에 따라 가임력 관리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와 상담형 설명을 통해 퀴즈 참여를 유도하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아울러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방법도 함께 소개해 , 참가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왔다.
마지막으로 4050 세대를 대상으로는 건강한 인생 2막을 위한 체크포인트로 ‘폐경기 관리’를 제시했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9세로,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결근이나 실직을 유발해 사회경제적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부스에서는 폐경 초기의 안면홍조·발한, 중기의 수면장애·기분 변화, 후기의 골밀도 감소 등 단계별 신체 변화를 직관적으로 알리는 콘텐츠를 전시하고, 건강 관리 방안을 함께 설명했다. 특히 호르몬 요법 등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핵심임을 알렸다.
한국오가논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퀴즈를 완료한 참가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다짐하도록 즉석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촬영한 사진과 함께 한국오가논의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 2호 등을 제공해 관련 정보를 더 자세히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KNAPS 소속 조시은(이화dueo 약학대학) 학생은 “책으로만 접하던 건강 관리법과 질환 내용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여성건강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라는 점을 더 실감할 수 있었다”며,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가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많은 여성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여성건강이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저출생·초고령화 시대에 여성건강은 사회 전반과 맞닿은 중요한 의제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오가논은 여성이 생애주기별 변화를 자신을 돌보는 ‘체크포인트’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성건강 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개최
바이오제약기업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Open Innovation Week)’를 개최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는 지난 4월 말 MSD BD&L(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오피스(서울시 중구 칠패로 36, 연세봉래빌딩 3층) 출범 이후, 한국MSD가 주관한 올해 첫 공식 파트너링 활동으로, 10년 이상 이어온 MSD와 한국 바이오 생태계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깊고 폭넓게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MSD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과 공동 주관한 ‘보산진–MSD 파트너링 데이(Partnering Day)’와 ‘2026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을 통해 총 13개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 1:1 미팅을 진행, 공동 연구와 라이선싱 협력 등 혁신 의약품 발굴 및 개발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심층 논의했다.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한국MSD와 파트너링 데이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혁신 의약품과 백신의 국내 도입을 넘어, K-바이오의 글로벌 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이 MSD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 바이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맥마흔 그레이스 한(McMahon Grace Han) MSD 퍼시픽 사업개발·라이선싱 헤드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임상 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텍 생태계를 갖춘 시장으로, MSD의 아시아·태평양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가 MSD와 한국 기업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준 한국MSD 대외협력부 전무는 “국내에 MSD BD&L 오피스를 설립한 것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향후 MSD BD&L 오피스를 거점으로, 아이디어 단계의 초기 논의부터 구체적인 계약 체결까지 파트너링의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MSD는 2023년 보산진과 공동개최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과 7건의 신규 임상 협력 및 의약품 무상 제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보산진과의 업무 협약(MOU) 체결, MSD BD&L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링 접점 강화, 오는 7월 예정된 디지털 헬스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Open Innovation Summit)’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기업 간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까지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40mg(성분명한국ㅇㄴ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펙수클루는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의 예방에 더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임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소화기 질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감염은 국내 유병률이 약 50%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제균 치료가 권고되고 있으나, 최근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치료의 제균 성공률 저하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1차 제균요법에 사용되는 주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하면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는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산 분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PPI 기반 치료는 약효 발현까지 시간이 걸리고 복용 시점에 따라 효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 빠르고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 이러한 특성은 항생제 병용요법에서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장 내 산성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제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허가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국내 다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펙수프라잔 또는 기존 PPI 계열 약제를 항생제 2종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펙수클루 기반 항생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항생제(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란소프라졸 기반 요법의 28.57% 대비 약 26%p 높은 제균 성공률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확인했다. 이는 국내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제균 치료의 효과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1차 제균요법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펙수클루가 이러한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적응증 추가 허가는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염을 넘어 감염 기반 위장질환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온택트 헬스,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협약 체결
삼진제약은 AI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대표이사 장혁재)’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SONIX HEALTH'의 국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ONIX HEALTH’의 국내 공급·유통을 전담하게 된 삼진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온택트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 내 SONIX HEALTH 도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온택트헬스’의 AI 기반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 솔루션 'SONIX HEALTH'는 미국 FDA 510(k) 허가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심장초음파 판독은 검사자의 숙련도와 주관적 판단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평균 60~90분이 소요되는 고비용 검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SONIX HEALTH’는 ‘원클릭(One-Click) 기반의 AI 자동 분석’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검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SONIX HEALTH’는 기술적 성능 또한 뛰어나다. 세부적으로 다수의 임상 연구 및 논문을 통해 입증된 영상 분류 정확도는 △B-mode 96% △Doppler 99% △M-mode 100%에 달하며, 좌심실 변형(LV GLS) 자동 분석의 상관계수는 △0.9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ONIX HEALTH는 정량적 측정(Quantitative Measure)과 정성적 평가(Qualitative Measure)를 중심으로 △판독 요약(Summary) △처방 및 전원 추천(Rx & Referral)까지 검사의 전 과정(end-to-end)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SONIX HEALTH’는 2025년 말 기준, 국내외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의약품 사업 영역을 넘어 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기기 ‘S-Patch Ex’ 등으로 쌓아온 헬스케어 디바이스 역량에 이번 ‘SONIX HEALTH’ 독점 공급을 더해, 심혈관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한층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이사는 “삼진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SONIX HEALTH의 국내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력으로 1차 의료 현장의 심장초음파 진단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삼진제약이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딛는 중대한 전략적 발걸음”이라며 “온택트헬스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삼진제약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미국 ‘얼타 뷰티’ 1400개 매장 입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 ‘얼타 뷰티(Ulta Beauty)’ 1400개 매장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얼타 뷰티는 미국 최대 뷰티 전문 리테일러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드럭스토어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영 브랜드를 두고 있으며, 약 5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 입점은 센텔리안24의 미국 첫 대규모 오프라인 유통 진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센텔리안24는 5월 브랜드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PDRN 라인과 마데카 말차 라인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는 동국제약의 50년 이상 축적된 피부 과학 기술력과 병풀 사이언스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개발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국내 누적 판매 9천만 개 이상을 돌파한 베스트셀러로,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5가지 특허 기술의 융합으로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효능을 극대화한 핵심성분 ‘액티브-TECA’를 적용했다. 또한, 브랜드 최다인 12종 병풀 스페셜 성분을 함유해 주름·탄력·피부 톤 등 10가지 복합적인 피부 고민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문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마데카 라인, PDRN 라인, 자외선 차단 제품 등으로 소비자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이번 얼타 뷰티 입점을 기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해외 소비자 접점 확대와 글로벌 리테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얼타 뷰티를 통해 미국 전역 소비자들에게 센텔리안24의 ‘K-더마코스메틱’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받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북미 시장 내 아마존과 틱톡샵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 '마데카 프라임' 등이 카테고리 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파마시뷰티를 기반으로 한 동국제약만의 피부과학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씨셀, 일본 후생노동성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증(CPC)’ 최종 획득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MHLW)으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증(Cell Processing Center, CPC)을 최종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5년 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의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후 공식 승인된 것으로, 지씨셀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가 일본 재생의료 규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일본의 특정세포가공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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