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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미나이 인 크롬' 한국 상륙…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사용 가능

21일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를 결합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 출시한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올해 3월 인도,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출시됐다. 이번에는 한국을...

'제미나이 인 크롬' 한국 상륙…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사용 가능

구글이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서도 선보인다.(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안은혜 기자]한국 크롬 이용자들도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제미나이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21일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를 결합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 출시한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올해 3월 인도,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출시됐다. 이번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APEC) 국가에 동시 출시한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한 제미나이 인 크롬은 데스크톱과 iOS 환경에서 먼저 제공된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1이 적용됐다.

기존에는 새 탭을 열어 제미나이를 구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 버튼을 누르면 채팅창이 뜨고,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다.

다른 탭으로 넘어가지 않고도 제미나이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필요한 정보를 정리할 수 있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제미나이 인 크롬은 지메일·지도·캘린더·유튜브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지메일에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고, 현재 보고 있는 유튜브 동영상을 요약할 수 있다.‘영상 인덱스(index)’ 기능도 있어 사용자가 관심있는 내용을 찾아달라고 하면, 해당 영상 파트로 연결된다.

웹 서핑 중 특정 여행지에 관심이 생긴다면 제미나이 탭에서 곧바로 구글 위치를 확인하고,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저장할 수도 있다.

제미나이 인 크롬은 사용자가 크롬이나 제미나이를 통해 검색했던 내역을 학습해 사용자의 취향이나 질문의 맥락을 파악한다. 팀 활동 준비를 한다면 여러 자료를 모아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등 작업 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크롬에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 2’가 탑재돼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탭 이동 없이도 브라우저 안에서 이미지를 바로 변환할 수 있다.

전날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 샤메인 드실바 구글 크롬 제품 총괄은 “이전에는 브라우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일을 처리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제미나이 인 크롬은 브라우저가 하는 일을 다시 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프롬프트 인젝션 등의 사이버 위협을 식별하도록 모델을 훈련해 웹 탐색 시 이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했으며, 이메일 전송이나 캘린더 일정 추가 등 민감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을 요청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연내 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지원 언어와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퍼블릭 / 안은혜 기자 iamgrace_ahn@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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