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표팀이 16일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이터널 리턴 종목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세종이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지원·정지훈·김한빈 등 3인으로 나선 세종 대표팀은 16일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이터널 리턴 종목 결승전에서 1위에 올랐다. 세종은 대회 종합 점수 100점을 추가하고 대표 선수 3인은 상금 800만원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지원은 “팀을 결성할 때부터 느낌이 좋았다. 우승까지 해 기쁘다”며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지훈은 “첫 오프라인 대회였다. 코치분들의 도움 덕분에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김한빈은 “FN 세종의 지원 덕분에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첫 오프라인 대회 경험이었다. 크고 웅장한 시설,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피부에 와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빈은 “이전 대회에선 시설, 장비, 교통 등의 불편함이 있엇다고 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시디즈의 협찬을 받은 덕분에 편한 의자, 좋은 컴퓨터 장비로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최근 KeG에 도전하기 위해 팀을 결성했다. 오랜 시간 함께 연습한 건 아니지만 효율을 극대화해 아마추어 정상까지 차지했다. 김한빈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세 선수는 800만원의 상금을 가족과 함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빈은 “부모님께 밥 한번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원도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했다. 정지훈은 “가족 여행 경비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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