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수지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정채연(28세)이 데님 스타일링을 담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실내 계단을 배경으로 한 차분한 분위기의 일상 속에서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11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정채연이 실내 계단 앞에 서서 옆모습으로 서 있는 장면이 담겼다. 상의 한쪽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톤 상의에 연청 데님 팬츠를 매치했고, 머리는 길게 땋아 내린 스타일이었다. 그는 “올 봄도, 여름도 잘 부탁해 @style_onandon”이라며 계절을 앞둔 인사를 전했다.
“올 봄도 여름도 잘 부탁해” 계절 앞두고 스타일 화보 같은 일상. (사진=걸그룹 아이오아이 정채연 인스타그램)
사진 속 공간은 흰색 벽과 나무 계단, 창가가 어우러진 실내로, 정채연은 계단에 기대 서서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배경이 캐주얼한 의상과 어울리며 가벼운 외출복 같은 느낌을 완성했다.
정채연은 걸그룹 다이아와 아이오아이 출신으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이름을 알려 왔다. 2015년 다이아 정규 1집 ‘Do It Amazing’으로 데뷔한 뒤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미니 1집 ‘Chrysalis’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기자로서는 2016년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정채연 역으로 등장하며 첫 드라마에 나섰다.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에서 한송이 역으로 주연을 맡아 청춘 로맨스를 그리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사극에서도 활약했다. 정채연은 KBS 2TV 드라마 ‘연모’에서 노하경 역을 맡아 시대극에 도전했고, 이어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는 나주희 역으로 또 한 번 주연을 소화하며 현대극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쌓아 온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윤주원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청춘들이 가족보다 더 가까운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기존 이미지와 맞닿은 따뜻한 면모를 강조했다.
정채연은 예능과 진행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송강, 민규와 함께 진행을 맡아 2018년부터 무대를 소개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먹고 자고 먹고’,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상 이력도 이어졌다. 2017년 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배우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 연기돌 부문과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자 CF모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광고와 연기 영역에서 동시에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올해의 라이징스타상과 그리메상 여자 신인연기자상,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연기돌(여) 부문에 선정됐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정채연은 동료 기희현과 함께 광고와 음원 활동을 통해 받은 첫 정산금 약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수익을 사회에 환원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해당 기부에 의미를 언급하며 책임감 있는 활동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채연은 2025년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강효민/강효주 역을 맡아 법조계 이야기를 풀어내는 청춘 드라마의 주역으로 나섰다. 율림 로펌을 배경으로 신입 변호사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변호사를 꿈꾸는 인물의 좌충우돌 일과와 내적 갈등을 그리며 주연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극 중에서는 선배 변호사들과의 호흡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정채연은 2026년 공개 예정인 TVING 작품 ‘M: 리부트’에 주연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장르 색채가 뚜렷한 이 작품에서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다이아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5년에는 홍콩에서 데뷔곡 ‘왠지’ 뮤직비디오 촬영지에서 리마인드 촬영을 진행하는 등 가수로서의 시작을 돌아보는 일정도 소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동시에 이어 온 10년의 시간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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