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민 기자) 양자 컴퓨팅이 실제 생활과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는 자리가 마련된다. KBS LIFE ‘AI토피아’는 양자 기술이 인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하며,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를 중심으로 접근한다.
앞선 63회 방송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지훈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준구 교수가 함께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일상에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으며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설명했다.
‘AI토피아’에서 양자 컴퓨팅 활용 방식과 에이전틱 AI 결합 가능성이 논의되며, 우리가 체감할 서비스 형태가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사진=KBS N)
이번 방송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양자 기술이 산업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인류의 미래상을 어디까지 바꿔 놓을 수 있을지 논의를 이어간다. 단순한 개념 소개를 넘어, 기술이 어떤 경로로 사회에 들어올지와 현실적인 적용 지점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진행자 궤도는 이 자리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을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이준구 교수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AI 서비스처럼 양자 컴퓨터 역시 중앙 서버 기반으로 제공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기술의 비용이나 규모보다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느냐”고 말해 양자 컴퓨터의 사용 방식 변화를 강조한다.
이준구 교수가 이끌고 있는 국내 양자 솔루션 기업 ‘큐노바’의 접근도 소개된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향후 3~5년 내 적용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술 도입 시기를 짚는다. 또한 현시점에서 가장 앞선 방식으로 꼽히는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에이전틱 AI와 양자 컴퓨터의 결합 가능성은 또 다른 핵심 화두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변수와 경우의 수를 동시에 다루는 양자 기술이 더해질 경우, 전반적인 패턴을 인식하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함께 살핀다. 이 과정에서 에이전틱 AI가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이와 관련해 궤도는 에이전틱 AI를 두고 “독특하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겠다”고 우려를 내놓는다. 그러자 정지훈 교수는 “인류의 역사를 압축해놓은 모습에서 인류의 미래를 엿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인류 미래를 읽는 새로운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다른 시각을 더한다.
양자 기술을 둘러싼 국가 차원의 전략도 함께 다뤄진다. 방송에서는 양자 기술 확보를 위한 방향과 함께 한국 정부가 제시한 양자 기술 로드맵의 실현 가능성을 살핀다. 더불어 이러한 로드맵이 실제 산업에서 어떤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방위적으로 조망하며, 기술 경쟁 구도 속 한국의 위치를 점검한다.
‘AI토피아’는 이처럼 양자 컴퓨팅과 에이전틱 AI, 그리고 정부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양자 기술이 놓인 현재 좌표를 정리한다. 해당 방송은 29일 밤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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