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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점식 “성남·경기라인의 부동산 정책 점령”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점식 “성남·경기라인의 부동산 정책 점령”

이한주(왼쪽) 정책특보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 연합뉴스

이한주 특보 두고 “기본시리즈 설계자”

“홍지선 지명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출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를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정에서 이 특보는 경기연구원장, 홍 후보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이었다”며 “이 특보는 기본주택 등 이재명표 기본시리즈의 설계자였고, 홍 후보자는 기본주택 정책의 실무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토부 장관 인선은 성남·경기라인의 부동산 정책 점령”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성남·경기라인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 성남·경기라인의 정무 원톱이 김현지 부속실장이라면 정책 원톱은 이한주 정책특보”라고 했다.

홍 후보자의 과거 경력도 문제 삼았다. 홍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당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맡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 특보와 홍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및 투자 이력도 비판했다. 그는 “이 특보는 10개가 넘는 토지·건물을 보유한 내로남불을 보여준 바 있다”며 “홍 후보자도 장모 찬스까지 쓴 영끌 매수로 1년 만에 4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내로남불왕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한주·홍지선 내로남불 라인으로는 향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없다. 과감한 재고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로비’ 의혹도 거론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탁이냐, 민원이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다 떠나서 실험용 쥐고 먹고 죽은 약이다. 실험용 쥐가 먹고 죽은 쥐약의 부작용을 은폐한 업체를 그것이 청탁이든 민원이든 간에 국회의원이 ‘오빠’ 한 마디에 도와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과는 주가 조작이었고, 대주주들의 먹튀와 개미들의 피눈물만 남았다. 장관직 당장 포기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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