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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의선,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세마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 혁신을...

정의선,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현대차...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는 미국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 세마포가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의 주요 CEO를 비롯한 각국의 민관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경영 환경과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세마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로보틱스 및 AI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사업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나가는 현대차그룹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우선 최근 국제사회 경영 환경에 대해 “글로벌 시장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유연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며 “그룹의 접근 방식은 글로벌 확장과 지역별 민첩성을 결합하고 있으며 사업을 영위하는 각 지역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한국과 미국 공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제품 생산 확대, 인도 및 아태 지역의 새로운 생산 기지 구축 등을 거론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역학 관계는 우리 모두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현대차그룹의 DNA에 내재된 유연성과 회복력 덕분에 위기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경쟁은 혁신을 자극하는 요소”라며 “그런 면에서 현대차그룹은 경쟁을 환영한다”며 경쟁과 혁신에 대한 의지도 함께 나타냈다.

미래 사업에 대해서는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더욱 진화하는 과정의 중심”이라며 “첨단 AI로 구동되는 협업 로봇과 인간을 연결함으로써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구체적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제조 시설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 대의 아틀라스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R&D, 소프트웨어 및 AI, 디자인, 첨단 제조 전반에 걸친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음 시대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정의선 회장은 인간과의 파트너십 속에서 로보틱스와 AI가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전략을 핵심 요소로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의선 회장은 미래 에너지 전략에 대해 “수소가 글로벌 청정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비전의 핵심 축으로 수소 에너지를 꼽았다.

정의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부터 AI 인프라, 전동화 운송수단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중요한 주제”라며 “현대차그룹은 수소가 에너지 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수소전기차와 EV를 상호 보완적인 청정 기술로써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전략 시장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강조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현대차그룹의 비전도 전했다.

행사 2일차인 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서는 제네시스가 트랙 스폰서를 맡고 호세 무뇨스 사장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논의를 주도한다.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장 내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아울러 제네시스 브랜드는 행사에 참여해 별도 공간을 운영하는 등 브랜드 활동도 병행한다.

행사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 기반 전략과 글로벌 시장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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