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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미·이란 협상 타결 환영…호르무즈 항행 안전 기대”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타결에 대해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합의를 계기로 그동안 통항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운항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했다.

정부 “미·이란 협상 타결 환영…호르무즈 항행 안전 기대”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10일 울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이 선박은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26척 중 유일하게 호르무즈를 빠져나왔다.뉴스1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타결에 대해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합의를 계기로 그동안 통항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운항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했다.

외교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국 시간 15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타결되고,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극적인 합의를 도출해낸 외교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과 협상 당사국 및 관련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의 철저한 이번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통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의 계기가 마련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종전 선언이 중동 지역에 진출한 우리 해운·물류 업계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주목했다. 외교부는 “특히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조속히 안전한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고 선언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 해군의 해상 봉쇄 해제를 전격 승인했다. 이에 이란 측도 즉각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하면서 양국 간 무력 충돌 위기는 극적인 봉합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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