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효 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는 15일 함안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함안 가야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함안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단순히 건물을 짓고 길을 닦는 과거의 방식을 넘어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득과 복지를 보장받는 함안 혁신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군북과 칠원 일대를 데이터센터 전용 산단으로 지정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가동하겠다”며 “분산에너지법을 활용해 글로법 IT기업을 유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폐열을 ‘함안 수박 스마트팜’에 무상공급하는 것은 물론 농가 난방비를 70% 절감해 함안 농산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가야 원도심에 함안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며 “10년째 멈춰있는 지역주택조합 문제를 ‘함안형 도시재생 리츠’를 통해 공공 주도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신청사와 보건소, 청년주택이 결합된 랜드마크로 조성해 가야읍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칠권(칠원 칠서 칠북) 거점형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겠다”며 “권역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디지털 교육부터 아이들의 실내 놀이터까지 한 곳에서 누리는 원스톱 복지 플랫품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함안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아라가야 왕궁을 복원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조성 △0세부터 고교 졸업까지 누적 1억원 성장 프로젝트 추진 △빈집은행·빈집연금 제도 시행 △K-이스포츠센터와 한국청소년진흥원 유치 △찾아가는 소통버스와 스마트 행정 실현 △빈집 태양광 수익과 기업ESG 기금을 모아 군민에게 기후배당금 지급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떠나는 함안에서 찾아오는 함안으로, 걱정하는 오늘에서 기대되는 내일로 만들겠다”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발로 뛰며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금효 민주당 함안군수 후보가 15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종구/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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