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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정용 “어려움 타개할 타이밍, 지금이 마지막” 필승 의지…인천 윤정환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강조” [현장 코멘트]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승점 3을 향한 강한 의지를 품었다.

[스포츠서울 | 인천=김용일 기자] “어려움 타개할 타이밍, 지금이 마지막.”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승점 3을 향한 강한 의지를 품었다. 정 감독은 30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2위부터 (아래 순위까지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지난 22일 울산HD와 24라운드 현대가더비(1-0 승)에서 공식전 3연패 사슬을 끊은 전북은 직전 경기이던 25일 김천 상무와 25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38로 3위에 매겨져 있는데 8위인 인천(승점 33)과 승점 차가 5에 불과하다. 정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상,하위권이 요동칠 수 있다.

정 감독은 어느 때보다 승점 3을 위한 경기, 득점을 위한 경기를 강조했다. 전북은 올시즌 31골로 선두 FC서울(47골), 2위 울산(41골)과 비교해서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정 감독은 “득점에 집중하도록 준비했다”며 “상대 카운트어택 등 경계하면서도 인내심을 두고 득점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티아고를 최전방에 둔 그는 이탈로와 강상윤, 이동준으로 2선을 꾸렸다. 김진규와 감보아가 허리를 지키고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김태환이 포백 요원으로 나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주력 센터백인 조위제의 결장에 대해서는 “컨디션 문제”라며 심각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홈 팀 인천은 올해 전북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무고사와 이청용을 최전방에 배치한 가운데 레안드로, 이명주, 서재민, 이동률을 2선에 뒀다. 포백은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김명순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낀다.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달리다가 이틀 전 FC안양전(1-2 패)에서 패배를 안은 윤 감독은 “이틀 밖에 (준비 시간이) 없었다”고 아쉬워하며 “안양전에서 급했던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북전 무패 얘기엔 “오히려 전북이 두 번 졌으니 더 강하게 나올 것”이라며 경계했다.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수비의 핵심 후안 이비자 얘기엔 “후안처럼 누가 경고받거나 부상을 입으면 다음 경기가 걱정된다. 그만큼 뎁스가 약하다”고 했다.

‘여름 이적생’ 레안드로는 인천 입단 세 번째 경기만에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윤 감독은 “제르소가 지난 경기에 턴오버가 있었고 체력적으로 어렵다. 오늘 (선발) 멤버가 볼을 잘 차는 선수로 구성돼 있는데 그런 부분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시너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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