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지속가능한 대체단백
소재 원천기술 개발 5년간
84억투입 푸드테크 연구지원
센터중심연구품질일관성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부식품부 주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사업(미래대응식품)’ 공모에 선정, 미래먹거리로 평가받는 대체단백질 분야의 국가 R&D(연구개발) 과제를 맡게 됐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 기반의 지속 가능한 대체단백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2030년 말까지 약 5년간 국비 76억과 도 매칭비 8억 원 등 총 84억 원을 투입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주관 아래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AIST, 광주대, 머쉬앤, 실리코바이오, 세명소프트, 현대그린푸드 등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기존의 대체식품 제조 방식은 작업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하는 구조로 인해 일정한 품질을 보장하기 힘들었다. 이 외에도 설비·공정·품질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실시간 분석에 한계가 있었고, 대량 생산 시 배치(batch)별 편차도 적지 않았다.
주관 연구 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구를 총괄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품 소재 개발을 통해 기존 대체단백질의 맛, 식감,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공정별 데이터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조직감·수분 유지력·단백질 구조와 같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인자를 예측·보정하며, 배치별 공정 편차를 최소화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도내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계한 산업화, 사업화 지원을 넓혀가면서 대체단백질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국가 R&D 과제 선정은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식품진흥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체단백질 산업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황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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