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전반에만 4골 폭발!’ 주전급 첫 가동한 서울, 비엣텔 원정서 5-0 대승 ‘ACL2 첫 승’…포항은 가시마와 ACLE 원정서 0-3 완패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처음으로 주력 선수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합류시킨 FC서울이 테꽁 비엣텔(베트남) 원정에서 대승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처음으로 주력 선수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합류시킨 FC서울이 테꽁 비엣텔(베트남) 원정에서 대승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항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ACL2 조별리그 E조 3차전 비엣텔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5-0 대승했다.

리그 우승에 주력한 터라 앞선 2경기에 비주전 요원 위주로 스쿼드를 꾸린 서울은 승리 없이 2패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주전 다수를 투입하면서 승점 3(1승2패)을 기록, 조 3위로 올라섰다.

비엣텔은 1무2패(승점 1)로 최하위인 4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E조의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은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2-0으로 누르고 3전 전승(승점 9)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멜버른은 1승1무1패(승점 4)로 2위에 매겨졌다.

ACL2에 힘을 준 서울은 전력 우위를 명확히 입증했다. 전반 8분 만에 문선민이 안데르손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1분 안데르손이 바베츠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골문 구석을 가르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8분 뒤엔 크로스 상황에서 후이즈가 골문 왼쪽으로 달려들어 머리로 떨어뜨렸다. 반대편에서 달려든 황도윤이 재차 받아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전반 34분 조영욱이 문선민의 측면 패스를 다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지배한 서울은 후반 9분 후이즈까지 득점포에 가담하면서 다섯 골 차로 벌렸다.

이후 바베츠, 안데르손, 문선민을 차례로 빼고 손정범, 정현우, 박성훈를 각각 투입하는 등 내달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34라운드이자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대비했다.

후반 21분 수비수 야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서울은 로우블록에서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실점하지 않았다.

비엣텔은 후반 25분 과거 K리그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만회골에 의지를 보였다. 에르난데스가 한 차례 위협적인 오른발 슛으로 서울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던져 저지했다.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는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원정에 나섰다가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0-3 완패했다.

앞서 베이징FC(중국)에 1-3,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0-2로 졌던 포항은 3연패에 빠지며 동아시아지역 16개 팀 중 14위에 그쳤다. 반면 가시마는 신바람 3연승을 달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