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깊은 울림과 재즈의 낭만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
24일 제4회 정기연주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극장
클래식과 재즈의 매력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클래즈 앙상블(CLAZZ Ensemble)’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극장(어린이문화원 지하 2층)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오늘은 클래식 말고, CLAZZ’를 선보인다.
클래즈 앙상블은 클래식(Classic)의 정통성과 재즈(Jazz)의 자율성을 결합해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다. 원곡의 감동과 곡이 가진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동시에 재즈 특유의 리듬과 화성, 감각적인 해석을 더해 익숙한 명곡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왔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과 재즈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표방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세대와 취향을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의 ‘첼로 조곡 1번(Bach Cello Solo No.1, BWV 1007)’,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혁명의 서곡(Le Nozze di Figaro overture)’,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 루이 암스트롱의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피아졸라의 ‘Yo soy Maria’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메조소프라노(보컬) 이진진을 비롯해 피아노 강윤숙, 첼로 조혜원, 베이스 한수정, 드럼 윤영훈 등 클래즈 앙상블의 주축 멤버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트럼펫 박찬영, 색소폰·플루트 정예닮, 바이올린 배하림이 게스트로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하고 압도적인 사운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진진 음악감독은 “정성껏 차린 따뜻한 밥상처럼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무대”라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음악적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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