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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담반 설치" 뜻 모은 한·인도…경제 협력에 '속도전'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어제) : 조선업, AI와 반도체, 청정에너지가 향후 10년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도의 스케일과 한국의 스피드가 결합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전담반 설치" 뜻 모은 한·인도…경제 협력에 '속도전'

[앵커]

정상회담에서 모디 인도 총리와 마주앉은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협력의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도 인도의 '스케일'에 한국의 '스피드'가 결합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유선의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4위라는 인도의 거대한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260억 달러 수준인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를 2030년까지 약 2배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속도'를 높이자고 했습니다.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어제 : 모디 총리와 저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 결과를 만들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상회담에 배석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모디 총리도 빠른 경제 협력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어제) : 조선업, AI와 반도체, 청정에너지가 향후 10년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도의 스케일과 한국의 스피드가 결합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내놨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어제) : 인도 총리실이 컨트롤타워가 돼 한국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겠다면서, 한국 대통령실에도 인도 경제 협력 전담반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도 양국이 경제 협력을 위한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자는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두 정상이 최근 중동 상황 등 국제정세와 관련해 주요 에너지 수입국 입장에서 공조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양국이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잠시 뒤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에선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공급망과 핵심 광물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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