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인사 마무리…청사 간 인력 균형은 ‘미완’
2026년 10월 07일(수) 21:00
전남광주시가 7일 조직개편에 맞춰 통합 이후 첫 5급 이하 전보인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다만 광주청사에서 무안·동부청사로 이동한 인원보다 무안·순천에서 광주로 옮긴 직원이 더 많아 청사별 인력 공백 해소는 과제로 남았다.
전남광주시는 이날 5급 642명, 6급 이하 2195명 등 모두 283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연계해 필수 전보 위주로 인사를 실시하고,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시정상황실·기획담당관 등 핵심 부서에는 옛 광주·전남 인력을 균형 배치했다.
청사 간 이동은 제한적이었다. 광주청사에서 무안·동부청사로 근무지를 옮긴 직원은 39명에 그친 반면 무안·순천에서 광주청사로 이동한 직원은 52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 빠져나간 인원보다 들어온 인원이 13명 더 많은 셈이다. 광주에서 이동한 39명 가운데 5급이 26명으로, 6급 이하 직원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무안청사는 정원 1143명 가운데 현원이 1043명으로 100명이 부족하고, 동부청사도 정원 394명 중 351명이 근무해 43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시는 통합특별법상 종전 근무지 보장으로 강제 전보가 어려운 만큼 실적가점과 2년 뒤 원대복귀 등을 제시했지만 이동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를 보였다.
앞으로 시·구·군 전입자와 신규 공무원을 부족 청사에 우선 배치해 인사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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