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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중국 저장성과 손잡고 지역 첨단 미래산업 육성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전남은 2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 국제회의장에서 중국 저장성, 전남연구원, 저장성사회과학원과 제28회 한·중포럼을 열고 지역 첨단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공동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양 지역이 그동안 이어온 교류를 미래산업 중심 협력으로 확장하는 자리로 제시됐다.
포럼에는 신현곤 전남 국제협력관, 강상구 나주 부시장, 왕이 저장성사회과학원 부원장,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 등 지역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AI 등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남은 에너지 전환 전략을, 전남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과 지역 AI 인프라 활용 성장 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저장성은 AI 정책을, 저장성사회과학원은 산업의 녹색전환 추진 과정과 과제, 저탄소 도시와 미래 커뮤니티 조성 모델을 소개했다.
한·중포럼은 1998년 전남도와 저장성이 자매결연을 한 이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고,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최근 3년 동안에는 동아시아 문화 수도 건설과 발전, 청년 정책 발전 방향, 건강관리 산업과 교육 발전 등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는 의제를 첨단 미래산업으로 옮겨 지역 산업 전략과 국제 협력의 접점을 한층 넓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지방정부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남도는 저장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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