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포스터.
(재)영동군문화관광재단이 7월 한 달을 '오페라의 달'로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페라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재단은 코믹가족오페라, 창작어린이오페라, 판타지가족오페라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 3편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무대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코믹가족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다. 공연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대표 희극 오페라를 가족 친화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유쾌한 연출,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어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창작어린이오페라 '별주부전'이 오는 7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 각각 공연된다.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와 친숙한 음악,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권은 오는 7월 8~9일까지 사전 배부하고 공연 당일에도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오페라 시리즈의 마지막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판타지가족오페라 '물의 아이'가 장식한다. 공연은 오는 7월 23일 오후 7시 열린다.
'물의 아이'는 지역의 특색과 관객 참여 요소를 접목한 판타지 가족오페라로 2막의 주요 배경과 대사를 영동군에 맞게 재구성해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역동적인 무대 전환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오페라의 달'을 통해 오페라가 어렵고 낯선 장르라는 인식을 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복 (재)영동군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7월 한 달간 준비한 오페라 시리즈를 통해 군민들이 오페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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