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의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강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전 역량을 키우면서 또래 청년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끌 청년강사 15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능공유 청년강사 사업은 청년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강의 기획·운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강사는 하반기 동안 서구 청년센터와 일자리스테이션 상무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의는 청년강사의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또래 청년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강사는 강의 기획부터 운영, 참여자 의견 수렴, 만족도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단순 강사 역할을 넘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쌓게 되는 셈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 청년이다.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금융·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유한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운영 성과를 반영해 우수 청년강사를 선정한다.
우수 강사에게는 차기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센터 강사 인력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가진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능 있는 청년들이 서구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상반기 청년강사 8명을 발굴해 AI 활용 이모티콘 제작, 플라워·레진공예, 체형 개선 클래스, 협업도구 노션 활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12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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