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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계 2인자] '실적 신화' 손재일 사장, 김동관의 '글로벌 한화' 이끄는...

또한 그는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하며 지상 방산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 통신, AI 융합 시스템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방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재계 2인자] '실적 신화' 손재일 사장, 김동관의 '글로벌 한화' 이끄는...

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매출 26조·영업익 3조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

'실무형 2인자' 손재일, K방산 일구며 김동관의 가장 확실한 사령탑 부상

에어로·시스템 통합지휘, 시총 70조 시대 열어…우주·항공 미래영토 넓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2025년 3월 25일 경기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그룹이 'K-방산'과 '에너지'를 두 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을 보좌하는 전문경영인의 리더십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화의 '2인자' 리더십은 그룹 전체의 판을 짜는 '전략가' 여승주 경영지원실장(부회장)과 현장에서 실적을 일궈내는 '야전사령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요약된다.

◇ '전략의 여승주'와 '실전의 손재일'…김동관의 든든한 조력자

재계에서는 여승주 부회장을 한화의 '안살림'과 '미래 설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꼽는다. 여 부회장은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서 김 부회장의 경영 승계와 그룹 리밸런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전문경영인 중 가장 높은 정점에 서 있다.

반면, 손재일 사장은 김 부회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방산·항공우주 사업을 현장에서 실현해낸 '실질적 엔진'이다.

여 부회장이 그룹의 방향성을 조율한다면, 손 사장은 방향 위에서 압도적인 실적 수치를 찍어내며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방산 통합법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이끌며 시가총액 70조원 시대를 연 손 사장의 위상은 '실무형 2인자'로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 26조 매출·3조 영업익…숫자로 증명한 '손재일 매직'

손 사장의 리더십은 2025년 성과에서 정점을 찍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26.6조원, 영업이익 3조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폴란드행 K9 자주포와 천무의 성공적 인도, 호주 레드백 장갑차 수출 가시화 등 'K-방산 수출 신화'가 손 사장의 지휘 아래 현실로 이루어졌다.

또한 그는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하며 지상 방산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 통신, AI 융합 시스템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방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방산 기업으로 도약시켰다는 점에서, 손 사장은 김 부회장이 가장 신뢰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 글로벌 영토 확장, 미래 투자 위한 '승부수'

손 사장은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주항공 엔진과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대규모 R&D 투자를 위해 2025년 3월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서기도 했다. 이는 일시적인 시장 변동성을 감수하더라도 우주항공 분야의 압도적 기술 우위를 점하겠다는 손 사장의 장기적인 결단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대규모 수출 물량 인도와 방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4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야전사령관' 손 사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 2026년 성과를 극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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