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여러 사업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보는 기획예산처 선택"
김성휘 사무관
제주 출신으로 재경직 수석을 차지한 김성휘 사무관(사진·30)이 기획예산처로 발령났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김성휘 사무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임관리자과정 71기 교육을 마치고 지난 14일부터 기획예산처로 출근했다.
행정고시 69회 재경직 수석인 김 사무관은 1996년생으로 제주에서 태어났다. 부모 모두가 제주 출신이다.
그는 서울 휘문고를 졸업한 후 지난해 서울대 경제학부 4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 재경직에 수석을 차지했다. 2차 시험 평균 점수는 68.83점으로 합격선(61.00점)을 약 8점 앞섰다.
그는 당초에 정치외교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세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경제학부를 선택했다.
김 사무관은 “경제학도로서 효율적인 자원배분 기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가의 여러 사업을 전반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예산처에 입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재경직 수석은 기재부 입직이 불문율처럼 여겨졌으나, 61회 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선택한 이후 64회·65회·67회 수석이 잇달아 공정위로 갔다. 행시 68회 재경직 수석에 이어 69회 수석인 김 사무관은 기획예산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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