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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동혁 "김용, 침묵 대가로 공천 겁박…대장동 연결고리"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노조가 7억 성과급 총파업 예고 집회를 열었고 반도체 공급 차질을 걱정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반도체는 한 번 공정이 멈춰서면 되돌리기 힘든...

장동혁 "김용, 침묵 대가로 공천 겁박…대장동 연결고리"

"민주당 의원 60여명 공천 주장"…친명계 동조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최다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주장과 관련해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범죄자 김용의 공천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김용의 뻔뻔함과 민주당 친명계의 동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법원은 김용이 받은 돈을 이 대통령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까지 증거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장동과 이 대통령의 연결고리인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 취소는커녕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범죄자 입에 꼼짝 못하고 끌려다니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을 1.71%로 전망했고 어려웠던 작년보다도 0.21%포인트 낮아진 전망치"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 정부 부채 GDP 비율이 2029년이면 60%를 넘길 것이라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기구들이 앞다투어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데도 정부와 청와대는 과장이라며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미 모든 경제 지표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입물가지수는 1998년 IMF 사태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고 생산자 물가 역시 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안 그래도 오른 소비자 물가가 더 크게 치솟을 수밖에 없고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까지 있다"고 말했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 관계 악화는 경제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미국 백악관이 나쁜 동맹국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돕지 않았다고 질타한 바 있다"며 "이 대통령은 경제와 외교를 바로잡을 생각은 없고 SNS로 부동산을 협박하고 국민 갈라치는 데만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노조가 7억 성과급 총파업 예고 집회를 열었고 반도체 공급 차질을 걱정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반도체는 한 번 공정이 멈춰서면 되돌리기 힘든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 영업이익 손실이 10조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질 것"이라며 "수천 개 협력사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큰 피해를 받게 된다"고 했다.

또 "삼성바이오 노조도 오는 1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며 "바이오 의약품 역시 공정이 멈추면 배양 세포를 모두 버려야 하고 해외 수주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잡고 있다"며 "노사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민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화로 해결하라'는 하나마나 한 소리만 하고 있다"며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 노조를 설득하고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노조 역시 과도한 요구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기업이 없으면 근로자도 없고 나라의 미래도 없음을 이재명 대통령부터 똑똑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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