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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잠만 잤는데 혈당 오른다고?”…전문가가 경고한 건강 망치는 ‘잠버릇’ [헬시타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식단뿐 아니라 수면과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도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식단뿐 아니라 수면과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도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임상 약사이자 대사 건강 전문가인 짐 라발은 일상 속 다양한 요인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같은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개인에 따라 혈당 상승 폭이 달라질 수 있어 자신의 식후 혈당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라발은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자신에게 적절한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혈당 관리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침 식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라발은 “아침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높아진다”며 “이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끼 식사 후 10분씩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지표가 평균 12% 낮았다.

스트레스 역시 혈당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라발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위스 취리히대병원 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식사 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참가자 20명의 혈당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조건보다 평균 1.5mmol/L 높게 나타났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6주 동안 평소보다 수면시간을 약 1시간 30분 줄이자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혈당 관리를 위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는 동시에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식후 가벼운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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