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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년 매출 상위 1천대 기업 영업익 총 189조원 '역대 최대'...1위는 SK하이...

실적이 예상되면서 1000대 상장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규모도 2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매출 상위 1천대 기업 영업익 총 189조원 '역대 최대'...1위는 SK하이...

전체 영업익 전년比 28%↑…역대 3번째 9%대 영업이익률

지난해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189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작성했다.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가 개별기준에 이어 연결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1999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친 것.

▲SK하이닉스 이천 연구개발센터 예상도. /SK하이닉스 뉴스룸

1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00~2025년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연도별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출과 영업손익, 개별 당기순이익(해외 법인 제외)을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189조2322억원으로 전년 148조2800억원대보다 40조원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율이 28%에 육박했다.

10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 수준이었다. 조사 기간 영업이익률이 9%대를 기록한 것은 2004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44조74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였다. 이어 삼성전자(23조6036억원), 한국전력(8조5400억원), 기아(5조9540억원), KB금융(3조6591억원), 현대자동차(3조5150억원), 기업은행(3조3217억원), SK이노베이션(2조7300억원), 신한지주(2조3643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2조3306억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는 2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익 1위를 지켰고, 연결 기준으로도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별도 기준 당기순익이 42조6888억원으로, 33조6866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1999년부터 2024년까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위 자리에 지켜왔다.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한 기업도 전년 29곳에서 34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1조 클럽에 새로 가입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 HD현대중공업, 한국투자금융지주, KT, NH투자증권, 고려아연, 한화오션, 미래에셋증권, 케이티앤지 등 9개사다.

반면, POSCO홀딩스, SK텔레콤, 현대해상, 셀트리온 등 4곳은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면서 1000대 상장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규모도 2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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