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기업과 산학협력 가속… '실무형 인재' 대거 배출
위드아이 센터, '2026 맞춤형 진로상담' 가동
인하대 국제학부 학생이 HumbleBeeAI에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글로벌 기업의 실제 AI 프로젝트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인하대학교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AI R&D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HumbleBeeAI(㈜비인텔리전스글로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산학 실무 프로젝트가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 국제학부 학생 7명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올해 1학기까지 HumbleBeeAI의 핵심 프로젝트인 금융, 사이버 보안, 산업용 컴퓨터 비전, 응용 AI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수행 중이다.
구체적인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IMAN-Invest' 프로젝트에서 고객 세분화 및 리스크 스코어링 모델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인 'The RedTeam' 프로젝트에서는 백엔드 구조 개선과 보안 평가 모니터링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용 AI 분야인 'Epic Medical' 프로젝트를 통해 수액(IV Bag) 검사 시스템의 초기 컴퓨터 비전 환경 설정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AI 연구 협력 부문에서는 KAIST Interactive Computing Laboratory와의 공동 연구에 투입돼 행동 센싱 데이터셋 기반의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과 실험 설계, 벤치마킹 파이프라인 구축 등 고도화된 R&D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교육은 실제 채용으로도 직결됐다. HumbleBeeAI는 최근 실습에 참여했던 인하대 국제학부 졸업생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주마벡 알리하노프(Jumabek Alikhanov) HumbleBeeAI 창립자는 "글로벌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는 R&D 과정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 참여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심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위드아이 센터, '2026 맞춤형 진로상담' 가동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하대학교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전문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결합한 '2026 With-i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개개인의 진로 발달 단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인하대 상담심리대학원과 연계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 상담사들이 대거 투입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내담자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상담사를 매칭함으로써 상담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습 소외계층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상담 과정은 개인별 총 4회기에 걸쳐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첫 회기에서는 초기 면담을 통해 내담자의 상태와 요구를 파악하고 2회기부터 4회기까지는 본격적인 전문 도구가 활용된다.
내담자의 특성에 따라 MBTI 성격유형검사, Holland 전공탐색검사, Strong 직업흥미검사 등 과학적인 진단 도구를 선택해 심층 상담을 이어간다.
상담 방식도 내담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인하대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상담은 물론 원거리 거주자나 시간 제약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 상담을 병행 운영한다.
아울러 상담 이후 추가적인 진학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내 전문 기관과 연계해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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