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 인천시
[한국정경신문(인천)=박용일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명산업 자원순환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62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10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최근 LED 조명은 전력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체 시기가 도래한 제품의 폐기물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는 재활용 기술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폐 LED 조명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사업은 키엘연구원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조명 시험·평가 장비 구축, 모듈형 LED 제품 기술 상용화 지원, AI 기반 환경전과정평가(LCA) 플랫폼 구축, 소재 분석 및 기업 지원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의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2026년부터 4년간 사업 지원을 이어가며, 기술 개발과 상용화, 신뢰성 평가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해 탄소배출 저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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