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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 스마트미러 기반 댄스 플랫폼 ‘K-me(케이미)’ 개발하는 스타트업 ‘띵킹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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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김준현 띵킹몬스터 대표
-사용자가 큰 화면과 거울 앞에서 자신의 동작을 직접 비교하며 따라 하고, 기록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형 댄스 경험 플랫폼 만들어
띵킹몬스터는 기존 댄스 서비스처럼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가 큰 화면과 거울 앞에서 자신의 동작을 직접 비교하며 따라 하고, 기록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형 댄스 경험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연습실, 팝업스토어, 행사 공간 등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에서 스마트미러를 통해 누구나 더 쉽고 재미있게 춤을 배우고, 체험하고,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준현 대표(28)가 2025년 6월에 설립했다.
“현재 K-POP과 댄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춤을 배우고 연습하는 공간에는 늘 거울이 있지만, 그 거울은 여전히 단순한 반사 도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댄스 공간에 반드시 존재하는 ‘거울’을 스마트하게 확장하면, 단순한 영상 시청을 넘어 사용자가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춤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고 봤습니다.”
대표 아이템은 AI 스마트미러 댄스 플랫폼 ‘K-me(케이미)’다. K-me는 사용자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동작을 직접 보며 안무 콘텐츠를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프라인 몰입형 댄스 플랫폼이다. 단순히 영상을 틀어주는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소형 조이스틱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댄스에 최적화된 전용 몰입형 UI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반복 재생하거나, 필요한 장면만 빠르게 탐색하면서 훨씬 편리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춤을 배우는 사람이 실제 연습 과정에서 불편함 없이 콘텐츠를 다루고, 자신의 동작과 비교하며 몰입감 있게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K-me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플랫폼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활용된다. 첫 번째는 댄스 연습실용 서비스다. 연습실에 K-me를 설치하면 이용자는 안무 강의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반복 학습이 필요한 구간을 손쉽게 조작하며 연습할 수 있다. 기존에는 휴대폰이나 일반 모니터로 영상을 틀어놓고 연습해야 했다면, K-me는 거울과 콘텐츠 소비 환경을 하나로 결합 해 춤 연습 자체에 훨씬 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이벤트·팝업형 체험 서비스다. 대학 행사나 브랜드 이벤트, K-POP 팬덤 행사와 같은 공간에서 K-me는 일반적인 디지털 사이니지처럼 일방적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장비가 아니다. 거울이라는 특성상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높은 시인성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모션 인식 인터랙션을 결합해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학생이 지나가면 총장님께서 손을 흔들며 나타나 인사말을 건네고, 학생이 반응하면 또 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나 팬들 또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체험형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를 통해 관람형 콘텐츠를 넘어,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여 반응하고 즐기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띵킹몬스터는 단순히 스마트미러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콘텐츠·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K-me는 댄스 연습실에서는 더 효율적인 학습 도구가 되고, 이벤트 공간에서는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매개체가 되면서, 오프라인 공간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K-me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댄스 공간이라면 반드시 존재하는 ‘거울’이라는 가장 익숙한 인터 페이스를 스마트하게 확장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휴대폰이나 TV 화면을 보며 춤을 익히고, 다시 자신의 모습을 따로 확인해야 했다면, K-me는 거울 앞에서 콘텐츠를 보고, 자신의 동작을 바로 비교하고, 필요하면 녹화·재생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즉, 춤을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공간과 행동 흐름 안에서 콘텐츠 소비, 연습, 확인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만든 것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또 하나의 경쟁력은, 단순한 영상 재생 장치가 아니라 ‘참여형 경험’을 만드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기존 댄스 서비스가 콘텐츠를 보여주는데 머물렀다면, K-me는 사용자가 직접 반응하고 조작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순 시청형 서비스보다 훨씬 더 강한 현장 몰입감과 체험 가치를 만들 수 있다.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K-me는 댄스 연습실에서의 반복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K-POP 팬덤 행사, 브랜드 프로모션, 대학 축제, 체험형 팝업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장치로 확장될 수 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교육형 시장과 체험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은, 띵킹몬스터만의 확장성 있는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띵킹몬스터는 제품 라인업도 댄스 연습실용 ‘K-me Dance’와 팝업·행사용 ‘K-me Vision ai’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같은 기술 기반 위에서 공간과 목적에 따라 다른 형태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띵킹몬스터는 이 서비스를 단순한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며 검증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며 “실제 사용자와 공간 운영자의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을 계속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K-me는 개념적인 기술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띵킹몬스터는 초기부터 댄스 연습실, 행사 공간, 대학 이벤트 등 실제 수요가 있는 곳에 서비스를 직접 적용하면서 사용성과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홍보가 아니라, 도입 사례 자체가 곧 마케팅 자료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K-POP과 댄스 분야는 콘텐츠 확산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안무가·댄스팀·행사 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체험한 뒤 촬영하고 공유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일반 광고보다 훨씬 강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띵킹몬스터는 현재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K-me가 단순히 한 공간에 설치되는 장비가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댄스 공간과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 스케일업을 위해 필요한 투자 유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원래 로봇에 적용되는 Vision AI 시스템과 제어 기술을 연구·개발해오던 연구원이었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더 똑똑하게 반응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전공이자 가장 익숙한 분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춤추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자연스럽게 K-POP과 댄스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도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됐는데, 이렇게 매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콘텐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즐기는 방식은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일반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다소 평면적으로 머물러 있다는 점이 늘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댄스 연습실에서 단순히 화면을 틀어놓고 춤을 따라 하거나,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접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존의 평면적인 콘텐츠 체험 방식에, 제가 연구해온 Vision AI 기술을 접목하면 사람들의 경험을 훨씬 더 스마트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춤은 원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이루어지는 경험인데, 모든 댄스 공간 에 이미 놓여 있는 거울이 여전히 아날로그한 도구로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거울을 스마트화한 장치, 즉 스마트미러를 통해 춤과 K-POP을 더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K-me를 창업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입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의 경험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스로 춤을 좋아하기도 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가진 에너지와 분위기를 늘 좋아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가 결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애정이 갑니다. 내가 구축해온 기술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이 분야의 사람들에게 점점 더 널리 쓰이게 된다면, 창업하며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자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띵킹몬스터는 김 대표의 비전에 공감한 구다서, 김성봉 공동대표가 함께하면서 3인 공동창업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AI 비전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구다서 공동대표는 사업 큐레이션과 브랜드 문화를 만드는 마케팅을, 김성봉 공동대표는 영업과 현장 운영을 각각 맡고 있다. “역할이 명확히 나뉘어 있는 만큼, 각자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균형 있게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장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고 즉각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K-me가 단순한 장비를 넘어 사람들이 춤에 더 깊이 몰입하고, 그 경험을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적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언젠가는 청소년들이나 K-POP 팬들이 K-me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춤을 추고, 그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me라는 이름에는 거울 속의 ‘나(me)’와 마주하며 자신을 표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K-me 앞에 서서 좋아하는 춤을 배우고, 반복 연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 대표는 K-me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흐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K-me 앞에서 연습한 춤이 그 공간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되고 SNS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되며 더 넓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K-POP 아티스트의 춤을 K-me 앞에서 연습하고 영상을 올리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따라 하며 새로운 참여가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스마트미러가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K-POP과 춤을 더 몰입감 있게 즐기고 기록하며 서로 나누게 만드는 새로운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K-me를 통해 누구나 더 쉽고 자연스럽게 춤을 즐기고 자신의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띵킹몬스터는 해당 아이템을 인정받아 인천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5년 6월
주요사업 : AI 스마트미러 기반 댄스 연습 플랫폼 운영
성과 : 2024 해동과학문화재단 해동창업경진대회 대상(1위) 수상, 2025 예비창업패키지 최종 선정,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7기, 서울 AI 허브 SAY Track Young 멤버십, 한양대학 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정 등 사업화 기반 확보, 키오스크형 스마트미러 시제품 5기 보유 및 운영, AI 기반 모션인식 자체 모델 확보 및 스마트미러 기반 댄스 보조 관련 특허 2건 출원, K-me Dance 서비스 3개 공간 계약 완료 및 운영 기반 확보, 팝업형 PoC 총 5회 진행, 2025년 8~12월 누적 매출 10,000,000원 달성,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원과 정식 멤버십 체결, 서울 AI 허브, ATO Display, underdogs., avex entertainment, DINFO, ONOZ KPOP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진호 기자
© 매거진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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