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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 결실…빈즈파이렛츠·톤앤모먼트, '피트니스·스킨케어' 맞손

디지털 헬스케어와 뷰티·스킨케어 산업이 접목된 융합 마케팅 모델이 재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운동 관리 소프트웨어와 피트니스 특화 화장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자발적 협력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판로를 크게 넓히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 결실…빈즈파이렛츠·톤앤모먼트, '피트니스·스킨케어' 맞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톤앤모먼트 이용준(우) 대표와 빈즈파이렛츠 이용빈 대표(좌)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와 뷰티·스킨케어 산업이 접목된 융합 마케팅 모델이 재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운동 관리 소프트웨어와 피트니스 특화 화장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자발적 협력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판로를 크게 넓히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창업지원단은 지난 15일 미추홀캠퍼스 내 창업지원단에서 '2026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분야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선정된 수혜기업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 헬스 트레이너 앱 '핏츠(Fittz)'를 운영하는 빈즈파이렛츠(대표 이용빈)와 스킨케어 브랜드 '베러해빗(Better Habit)'을 전개하는 톤앤모먼트(대표 이용준)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피트니스 시장에서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 후 땀과 피지로 인한 피부 트러블 관리까지 고려하는 '웰니스 루틴'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소비자를 겨냥한 크로스 마케팅과 B2B 제휴망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체적으로 빈즈파이렛츠는 AI 운동 코칭 앱 '핏츠'와 제휴 헬스장 전용 CRM 솔루션인 '핏츠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러해빗의 스킨케어 제품을 홍보한다. 톤앤모먼트 역시 자사 피트니스 거래처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핏츠 플랫폼을 소개하며 상호 고객 유입을 돕는다. 향후 양사는 제휴 헬스장 내 제품 샘플링 프로모션과 앱 내 공동 이벤트 등 다각도의 제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톤앤모먼트는 '좋은 습관이 좋은 피부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성·이천·영주 등 국내 산지 원료를 담은 스틱형 팩과 제주 풋귤 기반 바디 미스트 등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스타트업이다. 피지 세정 및 피부 개선에 관한 인체적용시험을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2026년 인천 창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준 톤앤모먼트 대표는 "운동 후 피부 트러블은 운동인들의 대표적인 고민"이라며 "1회용 스틱 파우치와 바디 미스트 등 간편한 관리 루틴을 핏츠의 운동 기록 사용자와 헬스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빈즈파이렛츠는 회원의 운동·식단·신체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트레이너 '핏츠'와 헬스장 전용 무료 CRM '핏츠 매니저'를 공급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6년 9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 7일 재방문율이 글로벌 피트니스 앱 업계 평균의 2.8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수도권 3개 헬스장(회원 약 2400명 규모)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빈 빈즈파이렛츠 대표는 "운동 후 피부 관리까지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건강 루틴을 제안하는 동시에, 제휴 헬스장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2013년부터 다양한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2025년부터 인천 지역 최초이자 유일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인천대는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도약하는 재창업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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