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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반대 운동

인천 연수구가 지역에 소재한 재외동포청의 세종 이전을 반대하는 범구민 서명 운동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반대 운동

인천 연수구가 23일 지역에 소재한 재외동포청의 세종 이전을 반대하는 범구민 운동을 시작했다. 이재호(사진 왼쪽) 연수구청장이 재외동포청 세종 이전 반대 서명을 하고 있다. 2026.10.23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지역에 소재한 재외동포청의 세종 이전을 반대하는 범구민 서명 운동에 나선다.

연수구는 구청 1층 송죽원에서 재외동포청 연수구 존치를 촉구하는 범구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주요 민간단체인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표들은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만나 재외동포청 존치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연수구는 구민 서명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정부는 연수구에 재외동포청을 존치해야 한다는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재외동포청은 인천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2023년 6월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당시 연수구는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구민 7만1천153명의 서명을 받아 인천시에 전달하고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개청 3년 만에 세종 이전 통보를 받게 되면서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재외동포청을 포함한 중앙행정기관(부처)을 세종으로 옮긴다는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재외동포청은 당장 내년인 2027년 이전 기관에 포함된 상태다.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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