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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지역 학생들 ‘서울대 박사’에게 수업 듣고 멘토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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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2 1면
교육부 ‘섬너머학교’ 프로그램
과학·사회·제2외국어수업 개설
대청·덕적고 등 5개교 참여가능
백령고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경인일보DB
인천 섬 지역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이 육지 학생들보다 열악하다. 이들에게 서울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교육 기회가 열린다. 교육부가 신설한 ‘섬너머학교’를 통해서다.
교육부와 서울대학교·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섬너머학교 협약식’을 맺었다.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열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사범대학 주도로 3개 과목을 개설해 연륙교가 없는 섬 지역 학생들을 교육한다.
인천 시범운영 학교는 대청고, 덕적고, 서도고, 백령고, 연평고 등 5개교다.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일환으로 과학(첨단생명과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 사회(섬 지역의 미래 탐구), 제2외국어(독일어로 탐구하는 행복) 등 3과목에 참여할 수 있다. 2학기엔 비대면 수업, 겨울방학엔 대면 수업 등 ‘혼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올해 섬너머학교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대는 수업 외에도 사범대 재학생과 섬 지역 학생 간 ‘멘토링 매칭’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수한 고등교육기관에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수업을 들으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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