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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기 종목 아니어도 괜찮다…KB금융그룹이 키운 선수들, 亞게임 누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이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수년간 KB금융의 후원을 받아온 기초·비인기 종목 국가대표들과 그룹 계열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

인기 종목 아니어도 괜찮다…KB금융그룹이 키운 선수들, 亞게임 누빈다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아시안게임 선수단 모습. 사진 제공=KB금융그룹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이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수년간 KB금융의 후원을 받아온 기초·비인기 종목 국가대표들과 그룹 계열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

2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KB금융이 후원하는 수영·체조·육상·여자골프 국가대표는 물론 KB국민은행 스포츠단(여자농구·사격), KB손해보험 배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종목 인기나 단기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유망주 육성에 장기 투자해온 결과가 국제무대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최대 기대주는 수영 대표팀이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남자 자유형 간판 황선우도 자유형 100m·800m 계영·400m 혼계영에서 동메달 3개를 따낸 데 이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기계체조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이 대표팀의 중심으로 다시 도마에 오른다. 부상 공백을 딛고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복귀한 그는 난도 높은 기술과 안정적인 착지를 앞세워 시상대를 노린다.

육상 트랙에서는 남자 100m 유망주 나마디 조엘 진(조엘진)이 한국 단거리 기록 경신과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대표팀도 개인전·단체전 동반 메달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계열사 스포츠단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에서는 지난 시즌 WKBL 베스트5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포인트가드 허예은과 식스우먼상을 받은 송윤하가 대표팀에 뽑혔다. 두 선수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에 힘을 보탠다.

사격에서는 속사권총의 윤서영이 안정적인 격발 리듬을 무기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KB손해보험 스타즈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과 미들블로커 차영석이 남자 배구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합류, 부진했던 최근 국제대회 성적 반등을 노린다.

KB금융이 체육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배경으로는 ‘기다리는 후원’이 꼽힌다. 단기 성과보다 훈련 환경 개선과 저변 확대에 꾸준히 재원을 투입하며 유망주가 성장할 시간을 확보해줬다는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계를 넘기 위해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기초 종목 유망주 발굴과 스포츠단 선수 육성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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