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노동력 불균형 심화… 나이 아닌 역량·생산성 보고 채용·보상해야”
강주리
2026-06-23 21:16
2026-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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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대한민국 내일을 묻다
이철희 교수 “AI·정년 연장엔 한계
여성·장년층의 경제활동 장려 필요”
돌봄 등 복지 분야 인력난 최악 전망
모리 교수 “日도 수도권 쏠림 심해
소도시 생활공간 통합·집적화해야”
2200년 日인구 1.2억명→980만명
100년 뒤 도쿄 빈집 360만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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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하는 이철희 서울대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인적자본 재설계-노동과 경제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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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하는 이철희 서울대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인적자본 재설계-노동과 경제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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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대전환-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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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대전환-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인구 감소 충격은 단순한 노동력 총량 감소가 아니라 업종·지역·세대 간 노동력 불균형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필요한 분야에 일할 사람이 없어서 성장이 저해되는 것이죠. 여성·장년층의 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나이를 따지지 않는 노동시장으로 가야 합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35세 미만 대졸 경제활동 인구는 앞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지역 경제 위기는 일할 사람의 감소에서 시작된다”며 “2042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해 서울은 숙박·음식점업, 경남은 제조업·농림어업·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돌봄 등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031년까지 36만명의 가장 극심한 인력난을 겪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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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하는 이철희 서울대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인적자본 재설계-노동과 경제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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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하는 이철희 서울대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인적자본 재설계-노동과 경제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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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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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AI, 청년 ‘숙련 사다리’ 끊을지도
장년·저숙련 인력 대체 역부족”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도입만으로 노동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봤다. 그는 “AI 도입이 일부 청년·고임금·고숙련 인력 부족 완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년·저숙련 인력 대체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의 진입 기회가 줄면 성장해 나갈 숙련 사다리가 끊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년 연장만으로는 노동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과 생산성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높이면 2047년까지 실질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소해진 청년 인재가 낭비되지 않도록 이동성과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원격근무·작업 스케줄 스스로 결정 등 고령 친화적 일자리를 확대해 연령이 아닌 역량과 생산성 중심의 채용·보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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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비어가는 국가-일본의 소멸도시, 서울과 도쿄의 내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도준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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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비어가는 국가-일본의 소멸도시, 서울과 도쿄의 내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도준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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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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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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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비어가는 국가-일본의 소멸도시, 서울과 도쿄의 내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도준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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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비어가는 국가-일본의 소멸도시, 서울과 도쿄의 내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6.23. 도준석 전문기자
모리 “작은 도시 인구 10% 줄면
병원 등 필수산업 30~40% 소멸”
“청년들 도쿄만 선택…기업도 떠나”
공간경제학의 세계적 석학인 모리 도모야 교토대 경제연구소 교수는 ‘비어가는 국가-일본의 소멸도시, 서울과 도쿄의 내일’ 주제 기조연설에서 “저출산이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 사회에서는 대도시가 더 비대해지는 반면 중소도시는 급격히 쇠퇴하거나 사라지는 공간 양극화가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가 공간 자체가 얇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모리 교수는 “작은 도시는 인구가 10% 줄면 병원·상점·금융·교육 등 필수 산업은 30~40% 더 빨리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수도 도쿄에만 유입되면서 기업과 서비스는 지방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인구는 2020년 1억 2610만명에서 2200년 890만명으로, 30만 이상 도시는 198개에서 14개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리 교수는 지방의 빈집 증가, 산업 축소, 고령화 등을 언급한 뒤 “유감스럽게도 인구 감소는 멈출 수 없다. 지방 도시는 도쿄의 미래를 먼저 보여준다”며 도쿄 아파트 수요층인 30~45세 인구가 2100년 현재의 반토막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100년 뒤 도쿄의 빈집은 360만채, 콘도 공실은 200만채 이를 수 있고 집값도 떨어질 것”이라며 “소도시는 생활 공간을 통합·집적화하고 실제 거주 인구에 맞춘 건축 등 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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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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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3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이 지난 17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3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에 참석했다. 구 의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행사에 함께한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동구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과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엄숙히 진행됐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공연이 펼쳐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무공훈장을 전수받으신 유족분들과 표창을 수상하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훈단체 발전과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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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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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세션 토론회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 인구대전환 :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키노트 세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모리 도모야 교토대학교 경제연구소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26.6.23 이지훈 기자
세줄 요약
이철희 교수는 인구 감소가 총량보다 업종·지역·세대별 노동력 불균형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돌봄 등 복지 분야 인력난이 가장 심각하고, AI와 정년 연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여성·장년층 참여 확대와 역량 중심 채용이 필요하다.
인구 감소, 총량보다 불균형 심화 경고
돌봄·복지 분야 인력난 최악 전망
여성·장년층 참여와 역량 중심 채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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