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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제온에이아이’, 한양대학교병원과 MO...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인간중심의 AI와 라이프테크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서울시의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게 단순히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제온에이아이’, 한양대학교병원과 MO...

AI 정밀의료 공동연구 MOU 체결

AI 정밀의료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제온에이아이(ZEON AI, 대표 서세진)는 오늘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과 임상데이터 및 생체시료 기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실제 환자 유래 생체시료와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성 질환의 정밀진단 및 치료모델 개발을 위한 실증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질환 관련 임상데이터와 생체시료 기반 공동연구, 종양 조직 및 전사체(RNA) ·유전체 등 다중오믹스(Multi-Omics) 데이터의 구조화와 정제, AI 기술을 활용한 학술 성과 도출, 병원 내 AI 분석 플랫폼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온에이아이는 2024년 12월 설립된 AI 정밀의료 스타트업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인간중심의 AI와 라이프테크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서울시의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게 단순히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의생명 분야 연구 네트워크,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보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제온에이아이는 여기에 ㈜로우파트너스의 2025 Boostec(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되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성 창업기업이 대학의 창업보육 인프라와 정부,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는 제온에이아이의 핵심 제품인 ‘ZEON BIO AI Platform’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실증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은 Fresh Tumor 조직 기반 전사체(Transcriptome) 분석과 그래프 기반 AI 모델을 결합해 암 환자의 종양 상태를 정량화한다. 또한 DNA 변이, RNA 발현, 시스템 경로, 약물 반응 등 4종 이상의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임상 가이드라인과 논문, 레퍼런스 코호트 등을 연계해 근거 추적이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온에이아이는 온프레미스 AI 구조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환자 데이터를 병원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병원 내부망에서 직접 분석하기 때문에, 의료정보 보안 규정이 엄격한 국내외 병원 환경에서 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서양인 데이터에 기반해 개발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솔루션과 달리, 제온에이아이는 아시아인 유전체 특성을 반영한 종양학 AI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온에이아이는 현재 수행중인 서울혁신챌린지, 서울 바이오-AI-의료데이터 융복합 지원사업 등 정부·지자체 과제를 통해 추가 실증을 이어가고, ▲2027년 플랫폼 베타 런칭 및 Pre-A 투자 유치 ▲2028년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 인허가 및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단계별 로드맵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서세진 제온에이아이 대표는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의 탄탄한 창업 인프라와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상 역량이 결합되어, 한국형 아시아인 특화 종양학 AI의 출발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양 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경쟁사들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아시아인 유전체 특성을 반영해 실제 환자에게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는 AI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의 우수한 입주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육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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