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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철규·이양수·박정하 의원 대표발의 법안 잇따라 국회 본회의 통과

2036년까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철규 위원장은 “우리나라 제1 수출산업인 반도체산업 지원에 대한 시급성을 공감해 여야 합의로 반도체특별법안을...

이철규·이양수·박정하 의원 대표발의 법안 잇따라 국회 본회의 통과

이철규 의원 ‘국가재정법’ 개정안’…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이양수 의원 ‘어촌·어항법 개정안’…어항 내 민간투자 활성화

박정하 의원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 ‘저작권법’ 개정안 등

◇31일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국회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잇따라 통과됐다.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2036년까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철규 위원장은 “우리나라 제1 수출산업인 반도체산업 지원에 대한 시급성을 공감해 여야 합의로 반도체특별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재정지원을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K-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 차원에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첨단 산업을 힘있게 지원해나가겠다”고 했다.

국회는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어촌·어항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어항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어항 내 안전관리를 위한 규정이 함께 마련됐다.

이양수 의원은 “그동안 어항은 배를 대고 물고기를 내리는 곳,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으로 어항 안에 음식점이나 쇼핑센터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고, 어항 주변에 관광·레저 시설을 갖춘 어항배후지역도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속초·고성·양양 등 동해안 어항이 사람이 찾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바뀌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박정하(원주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복문화산업 진흥법’ 대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한복문화 진흥과 한복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한복은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한복의 전통적 가치가 더욱 충실히 보전되고, 현대적 활용과 산업적 확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 ‘관광진흥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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