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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숙 “패륜은 내가 아니라 불법 묘 쓴 李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간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패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 의원이 “부모 묘소를 농지에 불법 조성하고, 3년 동안 철거 명령을 받고도 버티는 대통령 일가가 패륜이냐, 아니면 농민들에게는 경자유전을 내세우며 농지법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불법 묘소를 유지하는 대통령 일가를 비판한 내 행위가 패륜이냐”고 지적했다.

이진숙 “패륜은 내가 아니라 불법 묘 쓴 李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간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패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한 가운데, 이 의원이 “부모 묘소를 농지에 불법 조성하고, 3년 동안 철거 명령을 받고도 버티는 대통령 일가가 패륜이냐, 아니면 농민들에게는 경자유전을 내세우며 농지법 지키라고 요구하면서 불법 묘소를 유지하는 대통령 일가를 비판한 내 행위가 패륜이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이진숙이 ‘패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좌파 진영이 난리를 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재명이 왕이냐, 국민들 아버지냐, 여기가 김일성을 어버이로 모셨던 북한이냐”며 “국민 위에 군림하며 일가의 불법에 눈감는 것이 인간의 도리를 위반하는 일, 즉 패륜”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과 이낙연의 차이”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묘소 이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신고하지 않고 밭에 모친의 묘소를 조성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20년 사과와 함께 이장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총리는 “1991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 동생 소유의 밭에 모셨고 재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 유언을 받들어 아버지 곁에 모셨다”며 “법에 정해진 대로 과태료를 물겠다. 그리고 서둘러 이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한 사람은 발견 즉시 이장했지만, 다른 한 사람은 버틴다”라며 “비극은 언제나 선의를 기대하는 우리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경북 봉화의 이 대통령 부모 묘소를 찾아 “이곳은 농지로 묘를 쓸 수 없는 곳으로 봉화군은 2023년과 2024년, 2025년 세 차례에 걸쳐 원상회복 명령을 통보했지만, 이재명 가족은 과태료만 내고 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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