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업
이정재 회사에 무슨 일이…‘6억 배임’ 전 임원 등 5명 고소
김소라
2026-10-23 12:16
2026-10-23 12:16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아티스트컴퍼니, 5명 배임 혐의 고소
피해액 6억 8000만원
이미지 확대
배우 이정재가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6.9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보기
배우 이정재가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6.9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해 현재는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 임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티스트컴퍼니는 전 미등기 임원 이모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고소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이씨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이은 조치다. 사측이 외부 법무법인에 의뢰해 산정한 피해액(6억 8176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457억 8011만원)의 1.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시를 통해 “피해액은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 및 법원의 판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발생금액이 변경되거나 본 건과 관련하여 추가로 확인 또는 확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향후 확인되는 횡령·배임 금액이 당사 자기자본의 100분의 3 이상이거나 10억원 이상인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2016년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이정재는 주식 422만 5882주(지분율 27.1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정우성은 주식 171만 4108주(지분율 10.99%)를 보유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일 임기 만료 약 6개월을 앞두고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사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줄 요약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가 전 미등기 임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측이 산정한 피해액은 6억8176만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1.49% 수준이다. 추가 횡령·배임이 확인되면 상장적격성 심사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임원 등 5명 업무상 배임 혐의 고소
피해액 6억8176만원, 자기자본 1.49%
추가 횡령·배임 시 상장심사 가능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