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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만난 리창, "내국민대우 전면 이행"...글로벌 CEO들에 투자 독려

ㅣ연합뉴스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를 전면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재용 만난 리창, "내국민대우 전면 이행"...글로벌 CEO들에 투자 독려

ㅣ연합뉴스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대우를 전면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확대를 유도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22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고위급 발전포럼(CDF)에서 “외국 자본 기업의 내국민 대우를 전면적으로 이행해 중국에 오는 각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발전하며 큰 그림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팀 쿡 애플 CEO 등 80명이 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중국 정부 인사, 기업인, 국제기구 대표, 학자 등 약 750명이 참석했다.

리 총리는 이날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만연하는 동시에 협력을 추구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힘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분야의 경제 성장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신흥 분야의 발전 동력도 부상 중이다. 강권 정치가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는 동시에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리 총리는 개방과 기술 혁신이 세계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번영으로 나아갈 때마다 개방과 기술 진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며 “보호주의는 문제 해결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개방과 개척 정신을 고수하고 자유무역을 확대하며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외무역 기조와 관련해서는 공정 무역 원칙을 부각했다. 리 총리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더 많은 해외 우수 상품을 수입하며 각국과 함께 무역의 최적화와 균형 발전을 추진해 글로벌 경제 및 무역의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중국 관련 산업의 경쟁 우위는 보조금과 보호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닌 개혁 심화와 혁신 주도 발전에 따른 것으로, 중국 국민과 중국 기업의 부지런한 노력이 있었다”며 “중국은 공정한 경쟁 시장 질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을 함께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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