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양수 "카카오페이·토스증권, MTS 장애 최다…신뢰 절실"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최근 4년간 증권사 12곳에서 발생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가 190건에 달해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양수 "카카오페이·토스증권, MTS 장애 최다…신뢰 절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양수 의원실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최근 4년간 증권사 12곳에서 발생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가 190건에 달해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500만 계좌 이상을 보유한 증권사 12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곳에서 발생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는 총 190건에 달했다.

190건 가운데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각각 42건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증권사의 장애 건수를 합하면 84건으로, 전체의 44%가 핀테크 증권사 두 곳에 집중됐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27건, 삼성증권 24건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2026년 1~3월)만 보면 카카오페이증권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스증권이 4건 발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2년 4건 ▲2023년 9건 ▲2024년 11건 ▲2025년 13건으로, 조사 대상 12곳 중 유일하게 장애 건수가 4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토스증권 장애 건수는 ▲2022년 14건 ▲2023년 14건 ▲2024년 2건 ▲2025년 8건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의 연평균 IT 관련 투자 금액(2022~2025년)은 각각 약 395억원, 424억원으로, MTS 장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미래에셋증권(1585억원)과 KB증권(1587억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었다. 단, 판매관리비 대비 IT 투자 비중은 카카오페이증권 36.5%, 토스증권 31%로 12개사 중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양수 의원은 “핀테크 증권사들이 소액 투자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MTS 사고도 잦았다”며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