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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명구, 미국 통상현장 기업 애로 점검

이명구 관세청장은 17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11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통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 의견 수렴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날...

이명구, 미국 통상현장 기업 애로 점검

▲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진출 11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7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11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통상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 의견 수렴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통관 절차 강화에 따른 기업 부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업들은 실제 사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통관 지연, 규정 해석 차이, 비용 증가 문제 등을 전달했다.

▲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통상 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함께 자리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관세당국의 대응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관세청은 미국 내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미국 관세국경보호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지 통관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이명구 관세청장(왼쪽 가운데)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진출 11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로 기업 경영 환경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수단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보호무역 기조가 맞물린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대응 전략이 실제 기업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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