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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롯데 신임 감독 취임식 "부산서 가을잔치 꼭 한번 나가고 싶어"

20년 만에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돌아온 이동욱 제22대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강훈 대표이사로부터 유니폼을 전달받으며 가을야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욱 롯데 신임 감독 취임식 "부산서 가을잔치 꼭 한번 나가고 싶어"

구글 선호출처 추가

20년 만에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돌아온 이동욱 제22대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지난달 3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강훈 대표이사로부터 유니폼을 전달받으며 가을야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택근 신임 단장과 전준우, 김원중, 박세웅, 한동희 등 선수단이 참석해 꽃다발을 건네며 새 사령탑을 환영했다.

이 감독은 롯데가 나아갈 이정표로 '스마트한 야구'를 내세우며 세 가지 핵심 가치로 데이터와 철저한 준비, 수비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와 루틴, 신뢰와 소통으로 뭉치는 '한 팀'문화를 제시했다. 이 감독은 "스마트한 야구는 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이길 확률이 높다는 확신을 주는 무기다"며 "공격은 팬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말처럼 수비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말했다.

코치 인선에서도 실리와 소통을 택했다. 이 감독은 전직 롯데 사령탑인 허문회 수석코치와 조원우 수비코치의 합류에 대해 "20년 만에 돌아온 나보다 롯데와 선수단을 더 잘 알고 기술적 역량도 뛰어난 분들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두 코치의 합류는 이동욱 감독이 구단에 직접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 운영에서는 유연함과 육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감독은 "한쪽으로 치우친 라인업이 아니라 데이터 팀, 코치진과 협업해 상대 선발과의 상성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탄력적으로 조합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부산에서 꼭 한 번 가을잔치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엄시윤기자 usw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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