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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광형 KAIST 총장, 사의 철회… "차기 선임 때까지 공백 막는다"

이어 "이 같은 불확실성이 교육·연구 현장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3강' 전략 등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서 KAIST가 맡고 있는 역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민했다. 기술패권...

이광형 KAIST 총장, 사의 철회… "차기 선임 때까지 공백 막는다"

이사회 만류 수용

“교육·연구 현장 혼선 최소화하고 국가 AI 정책 수행에 차질 없게 할 것”

이광형 KAIST 총장이 사의를 철회하고 직무 수행을 지속한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이 총장은 최근 지연되고 있는 총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이사회의 요청을 수용해 차기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총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총장 선임 제도와 관련한 법률 개정 논의가 이어지는 등 KAIST 거버넌스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가 논의되면서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요한 시기에 대학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이사회의 사의 만류와 차기 총장 선임 시까지 직무를 수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불확실성이 교육·연구 현장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3강’ 전략 등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서 KAIST가 맡고 있는 역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고민했다.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제18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이 총장을 비롯한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 3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가 없어 부결했다.

김형중 기자

저작권자 ©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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