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정부
이 대통령, 자살자 감소에 “수백명이 삶 선택한 것 보람 느껴”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내 자살자 수가 감소세를 돌아서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 수백명이 생사의 기로에서 삶을 선택했다는 의미여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밤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년부터 국무총리 책임 아래 모든 부처·청과 지방정부가 자살자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다행스럽게도 자살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직자들과 현장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국민 생명 구하기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감축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 산하에 ‘범부처 자살대책추진본부(생명지킴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한 해 동안 자살자를 1000명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은 ‘천명 지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실제로 이 대통령이 이날 글과 함께 첨부한 2024년부터 올해 4월까지의 통계 자료(사망진단서 및 경찰 수사자료 기준)에 따르면 자살자 수는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까지만 해도 월별 자살 건수는 1000건을 상회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대책 추진 이후 1000건 안팎으로 떨어졌고, 올해 2월에는 900건대까지 떨어지며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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