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3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2025 KOREA’에 입장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국방 및 방위산업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을 맞이하고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양 정상은 이후 국빈 오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정상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주도하는 만큼, 한반도를 둘러싼 역내 평화 사안은 물론 중동 전쟁 등 국제 현안까지 폭넓게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사업을 비롯한 방산 협력 방안도 거론될 전망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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