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정청 협력을 강조하면서, 민생을 우선 당부했는데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이희연 기자, 오늘(25일) 만찬, 여당 새 지도부가 들어선 지 일주일여 만이죠,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 '김민석 지도부' 취임 8일 만입니다.
만찬은 오후 6시 반부터 8시 50분까지 2시간 반 가까이 진행습니다.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등 민주당 주요 지도부가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등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며 '당정청은 하나'라고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전당대회 기간, 이른바 '친명계'와 '친정청래계' 사이 갈등을 의식한 듯, 화합도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 : "당정청이 하나입니다. 그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해도 우리가 극복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님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확실하게 일 잘하는 지도부가 되겠다는…."]
이 대통령은 여당 새 지도부에 '민생'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의 본질은 요란한 구호나 아름다운 주장이 아니라고, '개혁'보단 민생을 챙기는데 집중해 달란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흔들림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민생·개혁 법안과 2027년 예산 편성에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건배사는 '우리는 하나다. 민주당 파이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 속 이 대통령은 여당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28일에는 청와대에서 민주당 의원 전원과 오찬을 함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석규/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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